문화산책

21일동안 부자되는 습관 익히기 '습관이 답이다'

  '습관이 답이다'는 유명 강연자 톰 콜리의 책으로 177명의 평범한 사람들을 백만장자로 만든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습관을 바꾸기 위한 프로그램을 5개의 목차로 구분해 소개한다.
  저자 톰콜리는 백만장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그가 아홉 살 때 집안이 파산했다. 그 후 그는 5년 동안 233명의 부자들과 128명의 가난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그 결과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습관에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는 습관의 차이가 불러오는 큰 영향을 알려주고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의 첫 장은 ‘모든 습관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여기에서는 사소한 습관을 분석하고 습관이 작동하는 순간들을 다룬다. 두 번째 장 ‘일상의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에서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습관들을 소개하고 올바른 습관으로 인생이 바뀐 사례들을 보여준다. 세 번째 장은 ‘아무도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로 앞서 성공하기 위한 습관을 강조한 장들과 다르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회적인 능력이 성공의 필수조건임을 강조한다. 네 번째 장은 ‘무의식중에 삶을 통제하는 마음의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습관을 바꾸는 과정에서 독자들이 자신을 의심하게 되거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내용이다. 마지막 장은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으로 독자들이 직접 자신의 습관을 파악하고 평가해보면서 자신의 꿈을 그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항상 새 학기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을 하려는 학우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새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작심삼일로 끝나고 만다. 이 책의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을 따라 하면서 잘못된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신년계획 작심삼일로 무너지는 그대에게 '무조건 달라진다'

  새 학기를 맞이하면 학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대표적인 계획이 있다. ‘다이어트하기’, ‘월급의 일부분 적금하기’ 등 열심히 세운 계획들이 공든 탑 무너지듯 와장창 무너지는 날은 보통 3일째 되는 날이다. 션 영의 '무조건 달라진다'에서는 성격이나 의지를 바꾸지 않고도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7가지 힘인 ‘SCIENCE’를 소개한다.
  우선 행동을 변화시키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면 ‘아주 작은 단계 정하기-단기목표 세우기-장기목표 세우기’인 행동의 사다리(Stepladder)를 만들어라. 가까이의 목표를 먼저 정하고 목표를 지속적으로 자각하기 위해 커뮤니티(Community)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수의 목표들 중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에 우선순위(Important)를 정해 이뤄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이룰 가능성이 높다. 또 목표하는 것에 장애물을 없애 쉽게(Easy) 진행시키며 뇌를 속여 몸을 저절로 움직이게 하는 뇌 해킹(Neurohacks) 기술을 사용해 목표하는 행동을 계속하게끔 한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했을 때 보상이 따른다면 그 일을 계속하려고 한다. 그러니 이룰 때마다 매력적인 보상(Captivating)을 스스로에게 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행동 패턴을 몸에 깊이 새겨야(Engrained) 한다.
  7가지 기술 중 우리가 흥미롭게 실행할 수 있는 뇌 해킹기술의 사례로 ‘비밀번호 바꾸기’가 있다. 이혼으로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있는 마우리시오 에스트렐라는 컴퓨터 비밀번호를 ‘Forgive@h3r(그녀를 용서하자)’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반복된 행동으로 아내에 대한 적개심은 용서로 바뀌었다. 그 이후로 자신의 삶을 실패에서 성공으로 전환했다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무조건 달라진다>에서 강조했던 행동으로 옮겨 실천한다면 이루기 위한 목표가 아니라 습관이 돼 삶의 일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