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계기로 중증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의지가 더욱 커진 NPD 팀원들은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주 회의를 했다. NPD팀은 장애인의 생산성 저하를 포용하는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현재 고부가가치상품으로 장애인들이 최저시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인액터스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국제 대학생 비영리 단체로 일반적인 봉사단체와 달리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해결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해 외부기업과 미팅을 하며 실무를 배우는 등 학생으로서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도 가능하다. 또한 본인이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해 볼 수 있다. 가천대 인액터스는 한국에 처음 도입됐을 때부터 시작해 국내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인액터스 회장 배재혁(컴퓨터2) 학우는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고 문제 해결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인액터스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한솔 기자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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