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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레포츠로 여름을 즐기자

기사승인 2018.06.04  1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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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후텁지근해지고 1학기 종강과 여름방학이 가까워지면서 여름에 즐길 스포츠를 찾는 학우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어컨 바람 시원한 실내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볼링과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실내 스포츠와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길 수 있는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여름 실외 스포츠를 준비했다.

멀리가지 않아서, 시간이 없어도 좋아요··· 다양한 실내스포츠

볼링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볼링은 6·25전쟁 직후 미군을 통해 국내에 소개됐다. 볼링협회가 개설되면서 동호회 인구가 증가하게 되고 대중적인 실내 스포츠로서 자리를 잡았다.
  볼링은 한 게임 당 10프레임으로 구성돼 더 많은 핀을 넘어뜨린 사람이 승리한다. 각 프레임당 2회까지 투구할 수 있다. 다만 10프레임에서 스페어를 넘어뜨렸을 경우에는 다시 1회, 스트라이크가 된 경우에는 2회 더 투구할 수 있다. 여기서 스페어는 첫 투구로 다 못 쓰러뜨리고 남긴 핀을 말한다. 10프레임까지 마치고 얻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300점이다.

스케이트보드

   
 

  스케이트보드는 가늘고 긴 널빤지 앞뒤에 바퀴를 달고 달리는 놀이 기구로, 대표적인 것이 스트리트보드이다.
  스케이트보드는 1993년 미국의 스포츠 전문 유선채널인 ESPN 방송 및 대회를 통해 전 세계로 알려졌다.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열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급회전과 묘기를 위한 급경사지 및 돌출지역이 있는 스케이트보드 공원들이 세워졌다.
  한국에는 1970년대 후반 몇몇 유학생이 국내로 가지고 들어와 소개되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스케이트보드는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하게 변형됐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 등반을 인공 시설물을 이용해 즐기는 스포츠다. 스포츠클라이밍은 건물 벽면이나 암벽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합판,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등의 구조물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놓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스포츠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로프다. 로프는 등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로부터 클라이머의 안전을 지켜주고 하강과 등반에 사용된다. 로프의 굵기는 8㎜에서 11㎜까지 있으며 반드시 줄 표시를 확인하고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체육산업개발(KSPO&CO)의 분당 지역 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센터다. 1994년 7월 개관한 이래 자연채광 수영장,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장, 다목적 체육관 등 전문 체육시설과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영, 댄스스포츠, 탁구, 요가, 스케이트 등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골프연습장, 수영장, 스케이트장을 보유하고 있는 지상 5층, 지하 3층 총 8층 규모의 이 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성인의 기본 이용로는 5,5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 시 3,000원의 추가금이 필요하다. 신규회원으로 등록하려면 매월 27일부터 말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신설종목의 회원등록은 20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단 신규강습반은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용요금은 해당종목의 월회비와 입회비를 지불해야 한다. 모집 접수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6시~오후 10시,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4층 회원접수실에서 받는다.
  프로그램 강좌로는 춤과 에어로빅을 합친 댄스로빅과 발레와 피트니스가 결합된 발레 핏 등의 신규 스포츠와 줌바댄스, 아이스하키, 리듬체조, 스케이트 등의 30여 가지가 있다. 모두 강습시간과 수강료가 달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대자연이 부른다··· 다양한 실외스포츠

패러세일링

   
 

  패러세일링은 특수 고안된 낙하산을 멘 사람을 자동차나 모터보트에 긴 줄로 연결해 낙하산에 공기압이 생기면 떠올라 공중비행을 즐길 수 있게 한 레저 스포츠다. 사전 교육이나 강습을 받지 않아도 자동차나 모터보트를 운전하는 사람의 조종에 몸을 맡기기만 하면 창공을 날 수 있으며 조작이 간편해 1시간 정도 훈련하면 초급자도 쉽게 익힐 수 있다. 패러세일링을 하는 장소는 장애물이 없으며 넓게 트여 견인하는 자동차나 모터보트, 비행하는 사람에게 어떤 위험도 없는 곳이어야 한다.

패들보드

   
 

  패들보드는 두꺼운 서프보드 위에 올라가 긴 노를 저으며 이동을 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다. ‘Stand Up Paddleboard’의 줄임말로 흔히 SUP라고 한다. 서핑과 카약이 접목된 보드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 호수, 바다에서 즐길 수 있어 한강에서는 처음 패들보드를 접하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 새벽부터 밤까지 파도가 강하지 않다면 시간에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 바다의 특성상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끈으로 연결된 선글라스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윈드서핑

   
 

  윈드서핑은 일정한 판 위에 돛대를 세우고 바람을 받으며 파도를 타는 스포츠다. 두세 시간 정도 연습해도 일정한 세일링이 가능할 정도로 배우기 쉽다. 강, 호수, 바다 등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가능하다. 윈드서핑에 필요한 장비들은 대부분 대여가 가능해 수영복과 바닥에 고무가 달린 운동화, 타월 정도만 준비하면 된다. 웨트슈트나 리어프 재킷은 구명조끼의 역할을 한다.

 

체육분과 스킨스쿠버 동아리 스팅레이

   
 

여름이 다가오면서 워터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천대에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동아리인 STINGRAY(이하 스팅레이)가 있다. 스팅레이의 31기 팀장 노해송(관광경영3), 32기 회장 김용민(식품생물2) 학우를 만나 스팅레이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들어봤다.

동아리를 소개하자면
  노해송(이하 노): 영국의 다이빙 단체 BSAC 소속인 스팅레이는 1985년에 만들어져 현재 33기의 연혁을 가지고 있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동아리다. 스킨스쿠버와 다이빙 교육이 이뤄지고 계절마다 단기·장기원정을 간다.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김용민(이하 김): 스팅레이는 3월 초 신입생을 모집하고 시간을 조율해 5회의 수영장 교육을 마치면 원정을 떠난다. 학기 중에는 2박 3일 동안 단기 봄·가을 원정을, 방학 중에는 9박 10일 정도의 장기 여름·겨울 원정을 간다.
  노: 원정은 기본적으로 교육을 전제로 한다. 보통 여름 원정은 울릉도로, 겨울 원정은 제주도로 떠난다. 원정에서는 신입생은 기본교육을 받고 재학생은 재미를 위한 ‘펀다이빙’과 물고기를 구해주거나 수색을 해보는 ‘주제 다이빙’을 한다. 봄 원정은 신입생이 처음으로 가는 원정이다 보니 교육의 성격이 더 강하다. 원정에서 개개인이 매일 장비, 날씨, 바다 상태나 수온, 만난 생물체 등을 기록하는 다이빙 일지를 쓴다.

동아리 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경험은
  노: 다이빙을 시작하기 전에 물을 무서워해 이를 극복을 하려고 동아리에 들어왔다. 수영장 훈련 때 해녀처럼 꺾어서 들어가는 ‘ㄱ’자 훈련을 계속 시도하다 열한 번째 만에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이 특별한 경험으로 남는다. 또 재학생이 돼서 다이빙을 하다 문어를 찾았을 때의 그 느낌이 생생하다.
  김: 바다 속에 들어가는 매순간이 기쁘지만 2016년도 겨울 원정에서 깊은 수심에서 쏠베감펭 물고기를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노: 가장 큰 목표는 다이빙을 더 재미있게 하는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다. 또 노후화된 동아리 장비를 리뉴얼하며 더 깊은 잠수를 하는 나이트룩스 교육과 수색과 인양 등의 새로운 교육을 배워나갈 계획이다. 가을 원정 재학생 교육도 새롭게 시작하려는 계획이 있다.

정현빈·황수라 기자, 이성재 수습기자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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