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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갖춰야 할 덕목을 깨친다··· 교양강의

기사승인 2018.06.04  20: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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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강의로 가득 찬 시간표에 색다른 교양 강의를 채워보자. 본교에는 전공 수업만으로 배울 수 없는 다른 분야의 새로운 내용을 선택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일반교양 강의가 개설돼 있다. 딱딱하고 지루한 전공 강의에서 벗어나 학교생활과 미래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다양한 일반교양을 소개한다.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통한 산교육··· 일반교양

   
▲ 메디컬캠퍼스 학우들이 한국 민속과 예 수업에서 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가천대는 경제·경영, 예술, 스포츠, 취·창업, 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일반교양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교양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에 들어가지 않는다.
  일반교양에는 현대사회와 경제, 패션과 문화, 가정과 육아, 창업의 이해, 고급영문독해, 미술감상 및 비평 등 수업에서 배운 것을 넓게 활용하거나 더 깊이 공부하는 과목과 학우들의 건강을 고려한 레저스포츠 등이 개설돼 있다.
  또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학우 스스로 배워가는 수업도 있다.
  가천미래프로젝트-창의융합설계 과목은 바이오나노·IT·공과·인문·사회과학·예술대학에 개설되며 학우들의 전공과 학년을 섞어 조를 만드는 다학제 수업으로 진행한다. 한 학기에 2번 2박3일 동안 캠프를 가 매년 달라지는 질문에 대해 조별로 답을 낸다. 1학기 질문에는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이 어떤 영감이나 도움을 주는가’와 ‘21세기 공학난제 중 한 가지를 선정해 해결할 수 있는 작품을 설계하시오’ 등 창의적인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있다.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등 실생활에서 쓰일 수 있게 자유드로잉 과목은 이론과 두들링, 소묘, 크로키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한다. 두들림은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는 기법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우라면 레저 스포츠 과목을 추천한다. 뉴 스포츠는 국제경기에서 공식 채택되지 않은 종목으로 대중적인 스포츠 종목을 결합하거나 변형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로 강의를 통해 협동심, 팀워크를 향상시키며 운동부족을 해소한다. 특히 뉴 스포츠 종목 중 트윈스민턴 종목을 선정하여 경기규정과 규칙을 이해하고 실기 수업을 실시한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 학우라면 교양합창 과목이 있다. 합창을 통해 시창능력과 화음을 훈련하고 가창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합창실기로 시험을 대체하며 혼성 2부 합창, 아카펠라 등 실기 위주의 수업이 주를 이룬다. 혼성 2부 합창은 여성과 남성이 한 성부씩 맡아 부르는 합창이다. 혼성 4부 합창은 소프라노·알토·테너·베이스로 나눠 부르는 합창이다. 중창은 듀엣이라고도 부르며 서로 다른 성부를 동시에 부르는 노래이다.
  메디컬캠퍼스에는 한국 전통의 예, 한국의 차, 다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한국 민속과 예 과목이 있다.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국의 문화와 전통 예절을 현대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전승·발전시킴으로서 우리의 삶을 조화롭게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개설됐다. 인사 예절, 절하는 방법, 생활차, 행다법, 규방다례에 대한 탐구 등에 대해 학습한다.

 

가천인이라면 몸에 배어야할 소양··· 기초교양 
  기초교양(교양필수)은 본교의 교육이념에 따라 대학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교육과정으로 인성과 리더십, 의사소통, 창의와 사고, 소프트웨어기초 등 4개영역으로 구성되며 교육과정표에 의해 반드시 이수하여야한다.

인성과 리더십
  인성과 리더십 영역에서는 인성세미나, 진로세미나, 가천 리더십, 생명과 나눔, 한국사로 분류된다.인성세미나와 진로세미나란 ‘지도교수 - 학생 간’ 의사소통을 통하여 대학인으로서 필요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 교양과목이다.
  가천 리더십은 진성리더십, 자아인식 등의 리더십과 자신의 리더십 유형을 진단하고 학습함을 목적으로 하며 본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생명과 나눔은 생명존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공동체의 연대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국사는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과 각 시대의 특징을 파악하도록 하며 한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사적 사고와 판단 능력을 함양하는데 목표를 둔다.

의사소통
  의사소통영역은 글쓰기와 Practical English 로 나뉜다.
  인문사회·의료보건·예술체육·과학기술글쓰기는 세분화되는 학문 활동과 사회생활을 위해 글쓰기 교육 역시 계열별로 특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에 의해 개설됐다.

창의와 사고
  창의와 사고 영역은 논리적 사고, 창의적 사고, 사고와 표현, 역사와 상상력, 창의적 고전읽기, 창조와 몰입으로 구성된다.
  논리적 사고는 논변들의 이해와 평가에 필요한 논리학적 개념들과 방법론, 그 다양한 응용 사례들을 주로 다룬다. 또한 창의적 사고는 현대사회의 복잡한 현상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사고와 표현은 다양한 글쓰기 교육 수요에 맞춰 개설됐다. 소논문, 특허 문서, 상품 기획 제안서, 칼럼 등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전문성, 표현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역사와 상상력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소개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지적 요구를 충족하고 역발상의 사고와 관점으로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창의적 고전읽기는 동서양 인문 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전의 전략적 읽기와 리포트, 조별 활동과 발표로 이뤄진다.
  창조와 몰입은 창조적 삶의 방식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개설됐다.

소프트웨어 기초
  소프트 웨어 기초 영역은 손에 잡히는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중심세상, 응용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의 시작, 컴퓨팅적 사고능력, 소프트웨어의 생태계로 구성된다.
  응용 프로그래밍은 실무에서 많이 활용하는 파이썬과 C 언어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팀 과제로 직접 익히고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른 환경과 지식을 가진 학우들과의 소통”

   
▲ 가천미래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지혜 학우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지연 (응급구조3) : 교양합창

수업을 듣게 된 이유는
  메디컬에서 배우는 의학적인 전공과목과 달랐고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수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했습니다.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강의를 통해 각 음색의 특징과 화음의 조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부끄러워도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공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원하는 다른 이색교양이 있다면
  취업과 관련된 교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면접 팁, 모의 면접 등 면접을 처음 접하는 학우들을 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교양 과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지혜(기계공학4) : 가천미래프로젝트-창의융합설계
수업을 듣게 된 이유는
  
전공만 배우다 색다른 수업을 경험하고자 신청했다. 이 수업은 여러 과가 한 조가 돼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나와는 다른 환경과 전공지식을 가진 학우들과 소통해 융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시간이었다.

수업에서 보충됐으면 하는 점은
  강의 특성상 정답이 없는 문제들을 가지고 진행하므로 채점하는 심사위원들과 의견차이가 생길 수 있다. 어떤 심사기준을 가지고 채점할 것인지 미리 공지하고 평가한다면 이런 의견 차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중에 수업을 들을 학우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이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 수업을 넘어 또다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수업을 듣게 된다면 이러한 만남을 시작으로 교내외 대회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박소현 (물리치료2) - 한국 민속과 예

수업을 듣게 된 이유는
  차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스스로 찾지 않으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마침 수업이 열려 기회라고 생각했다.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일상에서 절을 자주하지 않아 큰절을 제외하고는 잘 알지 못했는데 큰절을 포함해서 평절, 반절 등의 방법과 다과와 차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

 나중에 수업을 들을 학우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차에 대해 경험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리고 절을 배우고 난 뒤 대회도 마련돼 있으니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

한세영·하남준 기자, 송준호 수습기자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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