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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교육혁신에 나섰다

기사승인 2018.09.17  16: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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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즌을 맞아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이 지난 13일 프리덤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에서 각 부스를 돌며 취업정보를 얻고 있다.

‘자율개선대학’ 선정 후속 대책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본교가 2학기에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1학년을 위한 창의캠프 수업을 계획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T교육을 강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혁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현재 학사처에서 ACE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교무처에 행정 전담조직을 유치하고 별도로 교육혁신원이라는 기구를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혁신팀,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육성과관리센터, 의사소통센터가 교육혁신원에 소속된다. 교육혁신원에서는 교수법이나 교육에 대한 연구·평가와 의사소통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둘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국비로 지원받는 50억~60억 원을 ACE 사업과 특성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ACE 사업과 특성화 사업은 내년 2월과 6월에 끝나지만 국비로 3년 간 더 진행한다.
  특성화 사업은 새로운 학과를 공모한다. 기존 사업단 소속 학과의 사업 지속 의향을 조사·평가해 일부 학과를 유지시키고 참여 희망 학과의 사업기획서를 토대로 신규 학과를 모집해 내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단 학과와 신규 참여 학과의 수는 유동적으로 조절된다. 학과별로 연간 2000만~3000만 원을 지원하며 장학금,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셋째, G-OKC(Gachon Open Knowledge Center)에서는 G-MOOC 강의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5개의 MOOC 강의가 진행됐고 2학기에는 7개를 운영한다. 추가로 5개의 강의를 개발하고 있으며 MOOC 강의와 함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수업에 적용시키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또한 이클래스와 사이버캠퍼스의 학습관리시스템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버캠퍼스로 통합한다. 이클래스는 파일 업로드 용량의 한계가 있어 내년 1학기부터 사이버캠퍼스만 개설된다.
  넷째, 교원의 시수 배정을 개선한다. 동일 교과목은 교수당 두 강좌 이하로 배정하고 전임교원과 신입교원의 시수 배정을 먼저 진행한다. 남은 시수는 다른 학과의 유사전공 교수가 수업을 배정하도록 했다.
  또한 학사제도를 개편한다. 성적평가기준에서 절대평가는 상대평가Ⅳ로 이름이 바뀌고 A 성적비율이 50%로 바뀐다. 올해 2학기에 한시적으로 4학년 교과목에 절대평가를 시행한다. 졸업유보제도는 2018년 3월 개정된 고등교육법에 따라 없어지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올해 2학기 졸업유보 신청 횟수를 1회로 제한했다. 내년 2학기부터 졸업유보제도가 완전히 사라진다.
  다섯째, 학생 상담을 원활히 진행한다. 학생 상담은 지도학생-교수 수시 상담, 학사경고자와 상담, 미등록·미복학자에 대한 학사지도 등 세 가지가 있다. 학교와 학우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담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을 교수에게 전달하고 상담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 대해 교수학습센터, 양성평등상담소 등에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연수·하남준 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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