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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때 실험실 생활이 밑거름··· 연구의 질 높이는 기회 얻어”

기사승인 2018.09.17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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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의과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오아름 학우가 ‘2018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양성사업(GPF, Global-Ph.D. Fellowship)’에 선정됐다. 글로벌박사양성사업은 교육부의 연구지원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이 된 오아름 학우와 서면 인터뷰를 했다.

   

오아름
융합의과학과 박사과정

가천융합과학원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융합의과학과 박사과정을 밟게 된 계기는
  가천융합의과학원(GAIHST)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뇌과학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가천대 의과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지도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2017년 융합의과학과 박사과정을 밟게 됐다. 학위를 시작하기 전 많은 조언을 해주신 지도교수님 덕분에 박사과정이라는 어려운 길에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

박사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은
  실험실 생활을 하며 학위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연구결과가 공통적인 고민과 걱정거리일 것이다. 연구의 방향이 예상과 같이 계획대로 흘러갈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다.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은 학우들에게 우선 실험실 생활을 겪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부생 시절에 실험실 생활을 해 본다면 본인이 공부와 적성 중 무엇에 더 관심이 생기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더 맞는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가천융합의과학원 학생으로서 느끼는 좋은 점은
  가천융합의과학원은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매주 금요일 외부 교수님들을 초청해 정기세미나 혹은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학회에 참석할 수 없다면 이런 세미나를 통해서 다양한 연구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실제 세미나를 통해 얻는 정보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뿐만 아니라 개념정리나 알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서 정리하고 공부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진행한 연구는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은 우수한 박사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통합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등록금·생활비와 국내외 학술활동비 등을 포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면접평가로 진행되며 학·석사 연계를 밟으며 연구한 ‘장관 과당대사 및 당신생과정에서 ChREBP의 역할 규명’의 주제가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가천융합의과학원 설립 이후 정명희 원장님이 글로벌박사양성과정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대학원생들에게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학업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많은 홍보를 해줘 지원을 하게 됐다. 짧은 기간 안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영어로 구두발표를 해야 해 부담도 되고 힘들었다. 하지만 고생했던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을 통해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연구는
  현재로써는 기존에 진행 중인 연구를 잘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의 연구를 통해 더욱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려고 한다. 또한 최근에 중요하다고 대두된 분야를 현재 진행한 연구 결과와 접목해 질병의 발병기전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한 소감은
  글로벌박사양성과정 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준 정명희 원장님, 준비하는 기간 동안 같이 고민해주시고 도와준 지도교수님, 많은 조언과 응원을 해주신 융합의과학원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박사과정 동안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된 만큼 자만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우들에게 한마디
  학업을 계속 진행하니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공부량도 점점 많아지고 최신 동향을 파악해 연구에 접목하는 과정에서의 고민들도 많아졌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지만 오히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욱 견고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학업과 연구에 매진했기에 지금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처음에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글로벌박사양성사업에 선정되고 이러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것처럼 어떤 일이든 도전한다면 모든 학우들이 좋은 성과를 얻어 한층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인아, 정현빈, 신현우 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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