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20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심청효행대상은 이길여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이 1999년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으며 매년 효행상과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심청효행대상은 강희수(천안성성중) 학우가 수상했다. 강 학우는 어머니 병세가 회복될 수 있도록 열심히 간호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적도 우수하며 전교 학생회장까지 맡는 모범적인 생활을 해 따뜻한 효심을 전했다. 이은아·이하늘 학우는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감액과 수상자 배출학교 등에는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그리고 축하공연으로 홍진영, 김범수, AOA, 김소현·손준호, 이마에스트리의 무료 콘서트가 열렸다.
신현우 기자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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