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재호야의 한 부원이 사랑의 한방진료에서 환자의 증세를 듣고 있다. |
한의과대학의 한방 의료봉사단인 ‘언재호야’가 지난 1월 4일부터 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중랑구청 보건소에서 사랑의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사랑의 한방진료는 생활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로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지난 2003년부터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중랑구와 가천대학교의 관·학 협력사업으로 매년 여름·겨울 방학에 진행된다.
이번 진료는 24명의 부원이 참여했으며 한방 치료의 특성을 고려해 1회에 그치지 않고 매주 1회씩 6주간 진행됐다.
언재호야 회장 하윤수(한의 본과2) 학우는 “학교의 지원과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서 이번 진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사랑의 진료가 오래 이어져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유정 기자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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