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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오소’ 리모델링한 실내건축학과 ‘나누다’

기사승인 2019.10.02  2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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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 학우들이 리모델링한 ‘오야오소’의 개관식에 안은희 실내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여했다.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 학우들이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에 위치한 경로당 2층을 오야오소로 리모델링해 지난 17일 개관식을 가졌다. 오야오소는 ‘오야동의 오고가는 소통의 장’, ‘오는 사람 모두 야심찬 꿈을 향해 오르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의미로 각 문장의 첫 글자를 따 어서오세요라는 말에서 파생된 단어인 오야오소로 지었다. 오야오소는 약 99m²(약 30평) 규모로 어린이도서관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했다.
  나누다 소속의 학우 26명은 올해 6월부터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야동, 신촌동의 지역 특성에 맞춰 여러 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학우들은 사용되지 않고 방치됐던 경로당 2층 공간을 지역주민 전체를 위한 공간으로 바꿨다.
  학우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에 있던 공간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토의·설계하고 가구와 조명을 직접 제작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 확보를 위해 공간을 두 부분으로 나눠 설계했다. 어린이들이 쉽게 찾아 즐기고 공부도 할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을 따로 조성하고 강의공간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좌식공간도 마련했다. 더운 여름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이 일을 해 고된 환경이었지만 마을 주민들이 선풍기를 제공하고 음료를 나눴다. 서로의 배려를 토대로 낙후된 공간이 변화하며 8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정승연(실내건축3) 나누다 학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유익했고 뿌듯했다”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공간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누다는 매년 성남시에 있는 버려진 공간을 찾아 공간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5년부터 어린이도서관, 청소년 쉼터, 경로당 등 지역사회 시설을 리모델링해 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이 다섯 번째다.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등에서는 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황수라 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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