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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부터의 탈출··· 2019 메디컬캠퍼스 가천제 ‘RUN TO:U’

기사승인 2019.10.02  2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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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간 메디컬캠퍼스에서는 제8대 총학생회 TO:U의 주최로 2019 가천제 ‘RUN TO:U’가 지난 25~27일 진행됐다. ‘코인’을 이용한 특색 있는 프로모션 부스들과 플리마켓 등 많은 프로그램이 학우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의 성원에 힘입어 진행된 E리그, 학우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연예인 무대공연’까지 열기로 가득했던 3일간의 축제 속으로 들어가 보자.

 

3일 내내 함께 했던 RUN TO:U

 

 

디팩토리가 공연을 하고 있다.

가천대 행운아를 가리자

  ‘TOU COIN’, ‘상상유니브 경품 추첨’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축제에 재미를 더했다. TOU COIN은 코인 1개를 사용해 4자리의 금고 비밀번호를 1회 추첨할 수 있다. 오후 7시 전에 비밀번호를 맞춘다면 정답자는 모든 상품을 가져갈 수 있었다.
  상품목록으로 25일(갤럭시 DAY)은 갤럭시 버즈·갤럭시탭 A 10.1·갤럭시 워치, 26일(노트북 DAY)에는 삼성 노트북 5·노트북 케이스·무선 마우스·블루투스 스피커, 27일(애플 DAY)에는 아이패드 9.7·애플 펜슬·에어팟2였다. 25일 경품 추첨 당첨자인 류제선(물리치료4) 학우는 “재미로 열어보았는데 한 번에 열릴 줄 상상도 못 해 정말 놀랐다”며 “그저께 생일이었는데 생일선물을 받은 것만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상유니브 경품 추첨은 27일 오후 4~5시에 운동장 메인 무대에서 이뤄졌다. 친구들과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 등의 상품을 지급했다.

색다른 경험을 함께,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과 체험부스, 프로모션은 축제 기간 동안 3일 내내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플리마켓 ‘끌리네’에서는 학생 위탁자들로부터 총 250여 개의 의류·액세서리·키링·인형을 위탁 받았다. 의류는 위탁뿐만 아니라 기부도 가능했다. 3일간 126벌을 팔았고 총 판매 수익금은 49만 원이었다. 기부된 의류와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굿윌 스토어에 후원될 예정이다.
  체험부스 오락 ZONE에서는 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회전다트와 3일 간의 명중왕 게임이 준비됐다. 옆에서는 섬유탈취제·석고방향제를 만들 수 있는 수공예 부스가 설치돼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프로모션 부스로는 하늘안과·연수경찰서·미션레이스·CPK·연수구노인복지관·상상univ·가천인권센터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과 코인을 제공했다.

더 오싹해진 귀신의 집

  재작년부터 학우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귀신의 집’이 올해에도 진행됐다. 귀신의 집은 축제 1·2일차에 학생회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이전과 달리 올해는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긴 대기시간을 줄였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학우들을 위해 축제 둘째 날에는 선착순 현장대기제도 마련됐다. 현금 2000원 또는 코인 3개를 지급하면 참여 가능했다.
  귀신의 집 속 귀신들과 귀신 분장사는 모두 학우들의 참여로 완성됐다. 귀신 역할로 참여한 김환희(간호1) 학우는 “학우들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며 색다르고 좋은 추억을 쌓아 기뻤다”고 말했다.

미끄러지고 부딪히는 놀이체험존

  올해부터 TO:U가 야심차게 준비한 놀이체험존은 3일 운동장과 농구장에서 진행됐다.
  운동장에는 그레이트 슬라이드와 문어 슬라이드, 농구장에는 에어범퍼카가 준비됐다. 슬라이드 탑승 시에는 안전을 위해 긴팔·긴소매를 착용해야 했다. 참여하기 위해서는 코인 2개나 현금 1000원이 필요했다. 놀이기구 3종을 모두 탑승하면 코인 3개를 다시 받을 수 있었다.

 

특별한 기억의 1일차

최후의 승자를 가리자, E리그

  작년에 학우들의 인기를 끌었던 E리그가 올해도 진행됐다. 예선전에는 9팀이 참가했으며, 결승전에는 ‘카트우승우리꺼’팀과 ‘스가이’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학우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E리그는 2대 0으로 ‘카트우승우리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한 학우뿐만 아니라 모든 학우들이 E리그를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예상 우승팀에 베팅하는 ‘TOTO:U’도 진행됐다. 베팅은 게임 시작 전인 오후 3~5시에 가능했다. 베팅지에 예상 우승팀을 기입하고 원하는 코인 개수에 체크한 후 코인을 지급하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상 우승팀을 맞췄을 시 베팅 코인의 1.5배를 수령하는 혜택이 주어졌다.

텐트에서 편하게 즐기는 영화제

  축제 첫날 마지막에는 운동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감성 영화제 ‘TO:UNIVERSE’가 열렸다. 학우들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코인 3개나 현금 2000원을 지불하면 텐트 또는 돗자리도 빌릴 수 있었다. 또한, 상상유니브에서는 ‘상상 시네푸드샵’을 열어 이벤트에 참여하면 음료와 나쵸를 무료로 제공했다.

 

지루할 틈이 없었던 2일차

네가 바로 퀴즈왕

  운동장에서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네가 바로 퀴즈왕(네바퀴)’ 퀴즈대회가 열렸다. 한 달 전부터 참여인원 모집을 했고, 200여 개의 기출문제가 미리 제공됐다. 한우·홍삼·미니청소기·에어팟2가 상품으로 지급됐다. 1등 상품으로 에어팟2을 받은 한승현(의용생체4) 학우는 “핸드폰을 아이폰으로 바꾸게 돼서 에어팟이 필요했는데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열정을 쏟은 동아리공연

  오후 6시부터 운동장 무대에서는 공연동아리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힙합보컬 동아리 가락은 ‘Not going anywhere’ 첫 곡을 시작으로 학우들과 함께 뛰면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밴드동아리 페르소나는 발라드부터 떼창을 유도하는 노래를 선보였고, 댄스동아리 디팩토리는 창작안무를 비롯해 총 14곡의 안무를 쉴 틈 없이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강렬했던 3일차

끼와 재능을 뽐내라, 가요제

 

 

이길여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학우들이 주인공이 되는 SONG TO:U 가요제를 진행했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두 팀으로 나눴고 총 4라운드의 보컬·댄스·랩·팀 결정전으로 공연을 꾸몄다. 우승팀은 청중인 학우들의 문자투표로 결정됐다. 최종 우승팀인 청팀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지급됐다. 우승팀 대표인 김명욱(운동재활복지4) 학우는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는데 청팀 팀장을 맡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요제 이후 이길여 총장이 방문해 무대에서 축사를 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남은 시간도 여한 없게 뛰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라”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가요제가 끝난 뒤 인디고(한요한·오션검·재키와이)·릴타치·윤훼이·AKMU가 무대를 꾸몄다. 수많은 학우들이 운동장으로 모여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연예인 무대공연에 이어 DJ 파티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플리마켓 ‘끌리네’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학우

 

 

‘카트우승우리꺼’ 팀의 투데E리그 결승전 모습

 

 

26일 진행된 가수 현아의 축하공연

 

 

에어 범퍼카를 타는 학우들

조서진·김나연·정인근 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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