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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으로의 초대··· 2019 가천제 ‘IT’S YOUR PARADISE’

기사승인 2019.10.04  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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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19 가천제 ‘IT’S YOUR PARADISE’가 열렸다. ‘PARADISE’라는 주제에 걸맞게 바람개비 동산에서는 별들의 도시로 초대하는 ‘ㄹrㄹr랜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 프리덤광장에서는 화려한 태권도 공연과 패션쇼 등이 펼쳐진 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3일 동안 우리를 지상낙원으로 이끈 가천제 속으로 다시 한 번 돌아보자.

 

문화와 함께 시작한 첫 날

  지난 24일 프리덤광장에서는 예술대학의 예술제가 진행됐다. 1부 광장 예술제에서는 학과별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렸다. 회화과는 학우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를 그려줬다. 시각디자인학과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판매했으며 산업디자인학과는 핸드메이드 굿즈를, 패션디자인학과는 옷을 판매했다.
  2부 무대 예술제는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시작했다. 태권도학과 학우들은 송판 격파와 품새, 태권무를 선보였다. 공연 중 지원을 한 학우들이 직접 송판 격파를 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다.
  피아노과 학우들은 ‘Libertango’, ‘Brahms in Salsa’, 디즈니 메들리, 팝송 메들리를 연주했고 관현학과 학우들은 타악기로 해리포터 삽입곡, ‘할아버지의 11개월’ 등을 선사했다. 연기예술학과 학우들은 ‘My Heart Will Go On’, ‘It Hurts Me’ 등의 뮤지컬 갈라쇼와 ‘FANCY’, ‘날라리’ 등의 방송 댄스를 공연했다. 마지막으로 패션디자인학과가 ‘몽유’를 대주제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글로벌센터에서는 개교 80주년 기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Artgo’가, 홍보영상 공모전에서는 ‘134 Studio’가 대상을 수상했다.
  바람개비동산에서는 ‘ㄹrㄹr랜드’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ㄹr깨비 야시장, ㄴr이트 Movie, ㄹr이브 Talk-show(당신의 ‘청춘’ 우리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ㄹr이브 Talk-show에서는 이순재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가 ‘청춘의 꿈’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사전에 학우들로부터 사연을 받고 이 교수가 답변하는 형식이었다. 토크쇼에 참여한 김민지(관광경영2) 학우는 “평소에 갖고 있던 학업·일상적 고민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ㄹr깨비 야시장에서는 크림새우, 닭꼬치 등 학우들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음식들을 판매했다. ㄴr이트 영화제는 라라랜드, 맘마미아1 영화가 상영됐다.
  학생회관에서는 동아리연합회에서 주관한 동아리 축제 ‘Flower for you’가 진행됐다. 꽃밭에서 추억 쌓기, 만들기 체험, 오락실 점수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진 인화와 꽃 향수, 비즈와 실 팔찌를 만들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

 

점점 달아오르는 둘째 날

   
바람개비동산에서 학우들이 글램핑을 즐기고 있다.

  프리덤광장에는 가천x을지 연합부스 ‘Green X Right’가 설치됐다. 이 부스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희움 팔찌를 판매하고 간단하게 기부도 할 수 있었다. 부스 옆은 ‘구름다방’으로 구름 위에서 커피, 음료와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IT융합대학 1층 로비에서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AI&빅데이터 학술제가 열렸다. 학술제는 AI와 SW코딩 체험, AI&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학생 작품 전시로 이뤄졌다.
  종합운동장에서는 중앙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천하대장군은 Ghost의 ‘Square hammer’를 부르며 동아리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로맨틱펀치의 ‘토요일 밤이 좋아’ 등을 더 부르며 학우들의 활기를 높였다. 파랑새는 여러 팀을 구성해 아이유의 ‘있잖아’, 잔나비의 ‘홍콩’ 등을 공연했다. 고운소리는 엑소의 ‘12월의 기적’, 윤딴딴의 ‘잘 살고 있지롱’ 등을 불렀다. 문예창작단이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싸이의 ‘연예인’과 ‘예술이야’ 등을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동아리 공연이 끝난 뒤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의 시작은 김나영의 ‘다시 너를’. 그 후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 ‘바라고 바라고’, ‘홀로’ 등을 열창했다. 민경훈은 ‘비망록’, ‘남자를 몰라’, ‘Funny Rock’,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을 불러 학우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에픽하이는 ‘BORN HATER’, ‘술이 달다’, ‘우산’, ‘One’, ‘Don’t Hate Me’ 등을 공연했고 학우들에게 물을 뿌리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까지 활기찼던 셋째 날

   
이길여 총장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리덤광장에서는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플리마켓에는 사고 팔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됐다.
  종합운동장에서는 사이버체전, 이길여 총장의 축사, 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사이버체전: READY PLAYER WON’은 지난 23일, 26일 결승전을 진행했다. League of Legends(이하 LOL), 스타크래프트 등 5종류의 게임에 학우들이 참가했다. LOL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지난 23일 결승전을 진행했고 축제 3일차에 운동장에서 LOL 결승전이 진행됐다. ‘Ping 보이는 사람들’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이버체전이 마무리 된 후 이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에코버스를 타고 등장해 학우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 총장은 축제를 즐기고 있는 학우들을 격려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헤이즈의 ‘And July’로 시작됐다. 헤이즈는 ‘저 별’, ‘돌아오지마’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학우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벤은 ‘열애중’, ‘180도’ 등을 노래했다. 나플라는 ‘Wu’, ‘사과상자’ 등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N분의 1’, ‘죽일 놈’ 등을 공연하고 계속되는 학우들의 앙코르 요청에 ‘불타는 금요일’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유재필이 ‘클라쓰’ 등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하루로는 아쉬웠던 프로그램들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쉬지 않고 이어진 프로그램들도 있었다. 스타덤광장에서는 프로모션 부스가 계속됐다. 프로모션 존에는 학우들에게 혜택과 사은품을 전해주는 부스가 마련됐다. 오드리선, 메가박스, 코코리색채연구소, 닥터필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고 학우들은 다트, 뽑기 등 체험을 통해 여러 제품을 선사받았다.
  특히 둘째 날 코코리색채연구소에서 진행한 ‘퍼스널 컬러와 컬러코칭’은 참여한 학우들에게 자신에게 어우리는 색깔의 옷과 화장품을 추천했다.
  바이오나노대학 100호와 200호에서는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방 탈출 ‘제한시간 40분’ 체험 공간이 있었다.
  방 탈출의 테마는 ‘그림경매’와 ‘RE:MEMBER’로 그림경매는 그림이 경매에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제한시간 40분 이내에 그림을 바꿔치기하는 형식이었고 RE:MEMB ER는 스릴러 형태의 이야기로 구성돼 40분 이내에 방에서 탈출하는 구성이었다.
  가천관에서는 ‘찾아가는 진로 및 취업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은 이미지, 진로, 심리상담, 면접 등 네 가지로 이뤄졌다. 비전타워와 가천관 1층에서 설치된 포토존도 축제의 신나는 분위기를 더했다.
  그 외에 25~26일 이틀 동안 바람개비동산에 설치된 글램핑도 학우들의 환영을 받았다.

   
예술제 2부 패션디자인학과의 패션쇼
   
 이순재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의 ㄹr이브 Talk-show
   
가수 헤이즈가 학우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방탈출 ‘제한시간 40분’-RE:MEMBER

이재선·이세은·주민언 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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