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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한국서 공부하는데 도움됐으면” 이현숙 강사, 외국인 유학생 20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0.09.14  1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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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리버럴아츠 컬리지 강사


이현숙 리버럴아츠 컬리지 강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자세한 기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현숙 강사를 만나봤다.
 

현재 기부 활동을 소개한다면
  매 학기마다 가천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5년간 지급할 수 있도록 2000만 원 기부금을 약정했다.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사 강의를 하고 있다. 처음 강의를 시작한 학기에 우수강사상을 받았다. 우수강사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서 칭찬과 격려를 받은 것을 다시 되돌려 주고 싶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강의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낯선 한국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 주고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기부 대상 선정 이유는
  성적순이 아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한국사 강의 수강을 완료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생소한 용어로 이뤄진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강의를 진행하면서 유학 생활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경제적인 부분을 조건으로 기부 대상을 선정했다.

앞으로의 기부 계획이나 목표는
  지금은 5년 약정을 하였지만, 5년 후에도 경제적 여력이 된다면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싶다.

 

김정민 기자, 서정은 수습기자 gc5994@hanmail.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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