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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언택트 시대’··· 버츄얼 스튜디오 활용한 비대면 공연 제작 시도

기사승인 2021.05.10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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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희 교수
연기예술학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2021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사업’에 손봉희 연기예술학과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손 교수와 사업에 지원하게 된 계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에 대해 얘기해봤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와 4차 산업 기술의 발전을 연기예술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손 교수의 생각을 들어보자.

‘2021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사업’ 지원동기 및 최종 선정 비결
 지난해 코로나19로 실습이나 공연 운영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연기예술학과의 경우 커리큘럼 대부분이 실습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성취도 및 만족도를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은 그 차이가 크다.
 이에 버츄얼 스튜디오를 활용한 공연 제작에 대해 모색하게 됐다. 더불어 그에 따른 연기실습·교수법 개발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에 지원했다. 프로젝트의 탄탄한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던 점이 최종 선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

‘MEC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활용 프로그램이란

 
 

 프로젝트는 크게 버츄얼 스튜디오 비대면 공연 제작 실습과 실감 음향녹음·제작 과정으로 구분된다. 이는 비대면 공연 제작 관련의 촬영기법·융합콘텐츠 제작·소리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실감 음향을 제공할 수 있다. 실습은 학생들이 가상무대를 경험하며 새로운 접근과 훈련 방법을 모색하는 연기실습이다.
 또한 실감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기본원리 이해를 위해 혼합 현실 기반의 실습이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인터랙션 데이터와 외부 디바이스의 연동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온라인 스트리밍 버추얼 공연의 기획·제작·상연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논의했던 방법들이 국내에서는 생소해 구체적으로 시도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적 제약은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줬다. 관련 전문가를 물색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준비 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할애됐다.
 또한 공연예술은 예술가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테크놀로지와 앙상블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관객과 한 공간 속에서 에너지를 주고받는 데 익숙한 배우들이 기계를 이용해 소통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기계를 이용해 호흡하고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몹시 어려운 과정이다.
 프로시니엄 무대에 익숙한 공연 형태가 360°의 가상공간을 활용한 무대로 바뀌면서 무대연출에 많은 어려움이 작용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작품 선정에 있어 가상의 공간 속에서 어떻게 하면 ‘공연다움’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여겨졌다. 

프로젝트가 고도화될 수 있는 시점은
 프로젝트 고도화 계획은 버츄얼 스테이지 연극제작·온라인 스트리밍 상연을 위한 것이다. 2022년도 상반기 오픈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원작은 XR기술 활용으로 다양한 장면 연출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표현이 극대화된 새로운 형식의 판타지 극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동시대 관객의 문화 코드와 XR 표현 기법에 최적화된 내러티브와의 접목을 통해 1시간 내외로 영향력을 줄 수 있게 작품화할 예정이다.

연기예술학과 학우들을 응원하면
 가천대 연기예술학과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동시대 공연·영상예술 산업체의 변화와 수요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운영할 것이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실습을 지속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방학 기간 중 심층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을 확대해 수도권에 위치한 전문예술 단체와의 연계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 또한 확대되길 바란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문화예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공연·영상예술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김명욱 기자, 이효정 수습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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