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길여 총장(오른쪽)이 이지태 대야초 총동문회장(왼쪽)에게 백자를 받고 있다. |
지난 13일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군산 대야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인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모교와 지역·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대야초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동문인상 자리에 올랐다.
후배들을 위해 사재 25억 원을 들여 대야초의 도서관, 교문, 과학실, 탁구전용훈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기증·정비해 온 공적이 수상을 뒷받침했다. 대야초 총동문회는 공로에 보답하고자 이 총장이 의대 졸업생에게 청진기를 전달하는 그림이 담긴 백자를 선물했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대야초 100년은 나라와 겨레를 위한 100년의 배움터였으며 오늘날 나를 있게 한 모교는 자부심 그 자체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가현 기자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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