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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통합’ 성공모델로 우뚝··· 비결은 학교 · 학우들 한마음

기사승인 2022.05.17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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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잠시 멈췄던 한마음 페스티벌이 열려 학우들은 한마음으로 행사를 즐겼다. 가천대 통합의 시작부터 10주년을 빛내기 위한 기념식, 다시 시작된 한마음 페스티벌의 열기를 돌아보자. 

이화선 화백이 선보인 작품 '무한 가천 새로운 길'이다.

‘무한 가천’ 새 역사를 쓴다
  가천대는 2012년 경원대와 통합하며 4년제 사립대 간 첫 통합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다. 대학통합은 성남에 글로벌캠퍼스, 인천에 메디컬캠퍼스로 두 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로써 가천대는 대학통합의 성공모델로 거듭났다. 통합 이후에는 교육과 연구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정부 재정지원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뜻깊은 통합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가천대 통합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3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전선포식은 학우들을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그리고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통합 10주년 경과 보고로 그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축제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 ▲한마음페스티벌 ▲북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가천대는 신성장 분야 특성화 체제, 교육 연구 역량 강화 등으로 이제까지 사립대학에 없었던 패러다임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총장은 “대학 통합에 대한 높은 기대와 신뢰가 대학 경쟁력 상승과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가천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향후 10년간의 포부를 밝혔다.

 
가수 제시가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새로운 길 열자… 통합 10주년 행사
  지난 3일 연기예술학과 학우들의 뮤지컬 갈라쇼와 기악과 학우들의 기악 5중주 연주로 비전선포식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갈라쇼에서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인 This Is Me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기악 5중주는 박상영(기악3, 트롬본), 정서경(기악3, 호른), 김완철(기악2, 베이스 트롬본), 성연우·이찬현(기악2, 트럼펫) 학우들로 구성돼 오케스트라 곡을 연주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선 가천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가수 펀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펀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표곡 Everytime, 밤이 되니까, Say yes를 불렀다. 학우들에게 “가장 즐거운 시기는 대학생 때”라며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가천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은 이화선 화백의 대붓 이벤트로 장식됐다. 이 화백은 짧은 시간 내에 ‘무한 가천 새로운 길’이라는 문구의 작품을 완성해 많은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대붓 이벤트가 끝나고 본격적인 기념식과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을 위한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 10년이 대학 통합을 통해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그동안의 성과에 기반해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미래사회를 이끌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창업 지원 등 학생이 성공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에서 이뤄진 수상은 ▲가천 학술상 ▲통합 10주년 특별 공로상 ▲영년 근속 교직원 표창 ▲우수 교직원 표창 ▲행정부서 평가 우수부서 표창 ▲공로상 분야로 나뉘었다.

 

 

 

 
연기예술학과 학우들이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 돼 뜨겁게 달군 캠퍼스… 한마음 페스티벌
  지난 3일 글로벌캠퍼스 운동장에서 3년 만에 ‘제6회 가천 한마음 페스티벌’이 개최돼 모든 학우가 한마음으로 모였다. 올해 주제는 RE:SPLASH로 다시 돌아온 한마음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리본은 WIND 시스템과 구글폼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5,900여 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이 중 3,000명의 학우에게 티셔츠와 경품추첨용 팔찌를 제공했다. 당첨되지 않은 학우들도 드레스 코드인 파란색 상의를 착용하면 행사 참여가 가능했다.
  운동장 한가운데에는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으로 가득 메워졌다. 학우들은 저마다 준비한 물총과 바가지로 물장난을 치거나 원형 풀장에서 물씨름을 하는 등 신나게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한편 중앙무대에서는 EDM 공연이 진행돼 물놀이에 열기를 더했다. 많은 학우가 무대 앞에 모여 함께 춤추고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을 때 가수 제시가 등장해 많은 학우들을 열광케 했다. 제시는 대표곡을 통해 학우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특히 흔쾌히 자신의 사진을 찍게 하거나 악수를 하는 등의 팬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곧바로 가수 현아가 등장해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Bubble Pop!, 빨개요 등의 노래로 학우들의 떼창을 이끌어 냈다. 현아 역시 예정되지 않은 앙코르 무대와 팬 서비스로 학우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마음 페스티벌에 참여한 서한웅(경영2) 학우는 “지난해 축제를 즐기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모든 가천인이 모여 뜨거운 열정으로 축제를 즐긴 것 같다”며 “학우들과 진정한 대학 축제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행사와 동시에 이 총장은 학우들을 위한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페스티벌 참여자가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총장님께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를 구글폼에 적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이 총장이 준비한 아이패드 두 대와 에어팟 두 대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두 번째는 전교생에게 츄러스와 소떡소떡을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교내 입주 복지매장(올리브영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천 사랑 GIFT를 1인당 1만 원씩 제공했다. 3일 10시부터 비전타워 지하 광장에서 배부하기 시작한 가천 사랑 GIFT는 오는 6월 17일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김지호·권현서·김동환·이가현 기자, 수습기자 일동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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