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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장 송다연(관광경영4) |
가천대 통합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영상 공모전 ‘가천대에 반하다’에서 팀 ‘관경이조’가 ‘무한한 당신에게 반하다’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아르테크네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가천대의 매력과 특별함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수상작은 교내 전광판, 가천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팀장 송다연(관광경영4) 학우와 이예경·정인환(4), 함서현(3), 주창민(2) 학우로 구성된 이들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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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 소감은
수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는데 대상으로 공모전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이후로 대학 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아쉬움이 크게 남았었는데 같은 과 학우들이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아 더욱 뜻깊었고 서로 간의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또한 영상을 구성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가천대 학생으로의 자긍심을 갖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작품명을 정하게 된 계기는
작품명 속 ‘무한한 당신’은 각기 다른 재능과 관심사를 가진 예비 가천인과 가천대 학우들을 의미한다. 공모전 이름인 ‘가천대에 반하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상 속에서 다양한 학우들이 가천대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쳐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천대에서 개개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올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당신에게 반하다’라고 작품명을 정하게 됐다.
영상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대학 생활을 하며 학우들이 가천대에 무엇을 바라는지 깊게 고민해봤다. 면밀하게 살펴보면 학우들은 강의를 쾌적하게 들을 수 있는 교내 시설, 공강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 이동시간 부담을 줄일 편리한 교통 등 일상적인 것들을 원한다. 가천대는 이러한 것들이 전반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 이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학우들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대학 생활을 영상에 담았다고 봐주면 될 것 같다.
학교의 어떤 점을 강점으로 꼽았는지
가천대에 대해 자랑할 점이 너무 많아 몇 가지로 특정하기가 어려웠다. 고민 끝에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내 편의시설들, 가천대의 비교과 프로그램,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롭게 생겨난 신설학과들을 가천대의 장점으로 자랑하고자 했다.
영상 구성에 있어 가장 신경 쓴 점은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장점들을 단순히 나열하고 설명하는 형식은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루한 구성이 될 뿐더러 가천대 홍보 영상보다는 설명 영상에 가까워질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장점들은 직접적인 설명보다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영상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매 컷을 최대한 간결하게 구성해 적당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이번 공모전의 취지인 ‘가천대 통합 10주년 기념 우리학교 자랑하기’에 부합하되 가천대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췄다. 편의시설·교통·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영상에 담아 학우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나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가천대에 오고 싶다고 느껴지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
영상제작에 관심있는 학우에게 한마디
일단 무조건 시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무조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하기 보다 결과물이 어색해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만약 입문자라면 처음 한 달 정도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가까이에 두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사람들이 제작한 영상을 많이 보는 것도 영상 제작에 큰 도움이 된다.
김예람·정연수 수습기자 press@gach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