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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응원단 ‘치아스쿨’ 팀, 많은 사람 ‘오복’ 증진위해 힘쓰고 싶어

기사승인 2022.10.07  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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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장 박민주(치위생4)

김묘진·김예진·김하늘·박민주·양현희(치위생4) 학우로 구성된 치아스쿨 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 제4기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강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치아스쿨 팀의 팀장인 박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응원단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치아스쿨 팀 결성 과정은
  대학 생활 중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이 ‘구강건강 응원단’이었기 때문에 팀을 결성했다. 팀원은 콘텐츠 기획·제작·교육 등의 능력을 고루 갖춘 사람인지, 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사람인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팀을 꾸리게 됐다. 

응원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에서 주관한 ‘불소 활용 청년 서포터즈’ 활동이 계기가 됐다. 불소 활용 청년 서포터즈로서 구강건강과 불소의 관련성, 올바른 불소 활용법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우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불소만을 주제로 하는 활동이었기 때문에 지식 전달이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포괄적인 구강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활동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에 참여하게 됐다.

상을 받은 소감은
  4년간 쌓아 온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3개월간 치아스쿨 팀원들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모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에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팀장을 잘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치위생학과 교수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구강건강 콘텐츠 전달 방식은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강건강 관련 콘텐츠를 카드 뉴스와 다양한 이벤트 형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직접 목소리를 더빙한 웹툰 동영상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업로드해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오프라인 활동에도 힘쓰려 노력했으며 구강건강과 콘텐츠에 노출되기 힘든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구강건강 지식을 전달하고자 등교 시간에 직접 구강건강 키트를 나눠줬다. 그뿐만 아니라 대학교·시청·치과 등 대중들의 방문이 잦은 장소 앞에서도 직접 제작한 구강 관리수칙 부채를 배부했으며 여러 아동지역 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소통·교육하는 과정에서 아동들에게 효과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제작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은
  콘텐츠 제작이나 캐릭터 디자인은 전공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 어려움이 많았다. 처음에는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제작 시간이 약 3시간이 들었을 정도로 힘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치아스쿨 팀의 마스코트인 캐릭터를 제작할 때도 팀원들과 약 한 달이라는 꽤 긴 기간 동안 고심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졌으며 몰랐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이 모든 것들이 모아져 최우수상이라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을 힘들었던 기억으로 칭하기보단 값진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다.

응원단으로서 보람찼던 경험은
  현장에서 교육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진행했던 캠페인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강보건 교육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굉장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100%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남몰래 200%의 연습을 진행했던 경험은 뿌듯함으로 남아있다. 

앞으로의 활동은
  다음달 5일에 열리는 ‘인천 평생학습 시민축제’에 가천대 치위생학과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응원단 활동 기간 동안 경험하고 배운 것을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구강 관련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강건강 퀴즈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자신의 구강 내 치면세균막을 보여주는 Q-ray 기계를 이용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칫솔질이 부족한 부위를 알아보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구강건강 응원단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치과위생사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사회에 나가서도 많은 사람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는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싶다.

학우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한 마디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전신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구강건강은 필수다. 구강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강질환이 생기기 전 미리 예방·관리하는 것이다. 하루 2회 이상의 칫솔질과 치간관리용품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또한 6개월 주기의 치과 방문을 통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1,000ppm 이상의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서현·연은빈 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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