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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 경험보다 중요한 건 자존감··· 차별화로 승부하세요

기사승인 2022.11.07  2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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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지(법10) 동문

가천대 동문의 취업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GS리테일에서 근무 중인 김민지(법10) 동문을 만나봤다. 김 동문이 말하는 사업전략팀의 업무부터 취업 조언까지 들어보자.

근무중인 회사와 담당 업무는
  2016년 7월부터 만 6년간 GS리테일 사업전략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업전략팀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 내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방향을 제시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성과 관리 업무 및 GS리테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업체들과 사업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취업 시 스펙은 
  법학을 전공했으며 학점은 3.29/4.5, 어학점수 토익 945점, 토익스피킹 180점(lv.7), HSK 新 3급 보유한 상태였다. 자격증은 컴퓨터 관련 자격증과 유통, 무역관리사를 취득했으며, LG유플러스에서의 인턴 경험이 있다.

회사와 직무 선택 기준은
  회사를 크게 분류해서 보는 게 우선이다. 제조·유통·통신·금융업 등 많은 업종이 있는데 이 업종을 먼저 분류한 뒤 본인이 관심 있는 업종을 위주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회사의 조직문화를 최대한 알아보고 본인과 잘 맞는 회사를 찾는다면 입사 후 적응하기도 한층 더 수월할 거라고 본다. 직무는 인턴을 통해 미리 경험해보는 게 좋다. 불가능하다면 회사 사이트들에 나와 있는 직무소개란을 보고 자신이 어떤 일을 했을 때 성과를 가장 잘 낼 수 있을지 생각해본 후 선택하는 게 좋다. 또한 호기심이 생기는 직무가 있다면 현직자 인터뷰도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학교 취업지원팀을 통해 졸업생들 중 유사 직무에 현직으로 있는 분들과 연락해 유선으로라도 인터뷰를 해보길 바란다.

업무 중 보람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처음에는 영업관리 업무를 하다가 현재 사업전략팀으로 직무를 변경했다. 영업관리 업무 시에는 편의점(GS25) 경영주들과 계약을 진행하며 원활하게 협상해 재계약을 했던 순간에 보람을 느꼈다. 또한 다양한 컨설팅 활동들을 통해 경영주의 점포 리딩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매출이 올랐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 현재 속해있는 사업전략팀에서는 사업적인 구조에서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 방안을 제시하면서 현업에 적용되는 경우 큰 보람을 느꼈다.

취업 준비를 하며 힘들었던 점과 극복 방법은
  1년 6개월가량 취업을 준비하면서 힘든 시간을 많이 보냈다. 꼭 대기업만을 고집하는 모습 때문에 부모님께서도 많이 기다리셨다. 특히 가장 가고 싶었던 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신입사원 최종면접에서 탈락했을 때는 정말 밤새워 울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 자신을 자책하고 ‘내가 못나서 탈락된건가?’라는 마음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목표한 바를 잊지 말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 여러 자격증이나 경험들을 쌓아 계속 도전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운동이나 취미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근교로 여행하면서 마음을 환기 하는 과정도 꼭 갖길 바란다.

추천하는 직무 선택 방법은
  자신의 커리어를 단기적으로만 보지 말고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전문성을 길러 나갈 수 있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사 후 직무 변경 기회도 가끔 올 수 있겠지만 처음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어떤 일을 배우는지가 앞으로의 커리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5년 후, 10년 후 회사에서의 나의 모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해당 직무로 커리어를 쌓았을 경우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길 바란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팁이 있다면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솔직함인 것 같다. 간단한 질문에도 의미를 부여해서 진실하지 않은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이너스적 요소가 될 수 있다. 물론 너무 과하게 솔직하거나 면접 상황에 맞지 않는 답변은 피해야 한다. 또 보통의 회사라면 신입사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많은 지식이나 전문성 보다는 우리 회사에 입사했을 때 얼마나 조직원들과 잘 융화가 되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할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면접 연습을 할 때 여러 번 녹화해 확인하면서 태도, 목소리, 말투, 눈빛 등도 꼭 점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관련 직무와 연관이 있는 장소에 가서 현장에 있는 분들과 꼭 인터뷰를 진행해보길 추천 드린다. CJ프레시웨이 면접을 준비할 당시,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 물류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정중하게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또한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영업을 하는 회사이다 보니 식자재 업체를 선택하는 기준, 지금 계약한 식자재 업체의 장단점 등을 인터뷰해 갔었다. 이러한 인터뷰 내용들이 면접에서 다른 지원자들과의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굉장히 큰 무기가 됐고 결국 최종면접까지 합격할 수 있었다.

취업 준비를 하며 가천대에서 도움 받은 것이 있다면
  해외단기수업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주체적으로 준비했던 과정들, 경험하기 어려운 해외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 새로운 사람들과 타지에서 유대감을 가지며 보냈던 순간 등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물론 영어도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꼭 대학생활 중에 한 번은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같은 진로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한 마디
  취업 준비로 인해 많은 걱정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학우들에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취업이 정말 어려웠던 시절 취업준비를 하며 힘든 시절을 보냈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한 뼘 이해하고 있다. 부디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자존감을 꼭 잃지 않기를 바란다. 서류전형에서, 인적성검사에서, 면접과정에서 다음 단계로 가지 못했던 것은 스펙과 경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결국 더 자신과 잘 맞는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목표를 향해 정진해 나가는 가천인이 되길 응원하겠다.

김주영 수습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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