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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보다 지독한 취업난··· 현직 취업선배와 소통으로 뚫자

기사승인 2022.12.01  1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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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심해지면서 과거와 달리 취업을 미리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이 늘고 있다. 최근 취준생들 사이에서 단순 정보보다 생생한 취업 후기와 합격 자소서 등 현직자의 노하우를 얻는 것이 중요해졌다. 취준생과 현직자 사이 소통의 중요성과 가천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직자와의 소통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자.

   
 

 

다양한 정보 얻을 수 있는 취업 플랫폼 적극 활용을
  취업난이 증가하면서 지원만으로기회가 생기는 일은 사라졌다. 과거와 달리 평상시에 미리 준비해야 기회가 생기는 시대로 변했다. 그 흐름에 따라 취준생들 사이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가장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은 바로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플랫폼인 자소설닷컴·잡플래닛·잡코리아가 취준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캠퍼스 픽이라는 대학생 SNS 플랫폼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취준생들이 커뮤니티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동아리, 공모전, 대외활동과 같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해 스펙을 쌓기도 한다.
  이외에 취준생의 스펙과 커리어를 관리할 수 있는 베이커리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커뮤니티와 Q&A뿐만 아닌 사용자 개인의 커리어를 정리할 수 있는 마이커리어라는 기능이 있다. 취준생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수상 이력, 자격증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다.

가천대의 프로그램, 현직자와 취준 학우들 이어줘
  가천대에서는 현직자와 학우를 연결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르테크네센터에서 진행하는 ‘전공의 달인’은 전공 관련 실무자 인터뷰 영상 공모전으로 학우들이 직접 전공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선배·졸업생·각 분야 전문가와 만나 진로와 직무에 대한 인터뷰 진행으로 영상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학우들은 실무자에게 입사계기, 성공비결, 노력, 직무소개, 진로설계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얻을 수 있다. 전공의 달인은 매년 열리는 공모전으로 올해 전공의 달인은 지난 22일까지 같은 학과 재학생 5명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었다.
  지난 8~11일에는 ‘With 청년, 취업 Catch Up’ 간호·보건계열 온라인 취업특강이 진행됐다. 이는 실시간 온라인 특강으로 경기도 내 간호보건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었다. 강의 주제는 ▲BIG 5 병원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직무역량 & 채용프로세스 ▲BIG 5 병원 출신 강사가 알려주는 합격 자기소개서 작성법 ▲BIG 5 병원 채용 대비 간호·보건 AI면접 준비법 ▲간호·보건 전문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BIG 5 병원 면접 합격 전략이 있었다.
또한 가천대는 현직자 멘토링을 진행하는 ‘대기업·공기업 대비반 1:1 현직자 멘토링’도 진행했다. 학우들은 이를 통해 현재 채용 동향과 취업 준비 팁을 얻었다.

현직자와 취준생 소통부족은 취업준비 어렵게 해
  취업난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취준생들은 취업박람회, 취업 정보 사이트 등을 통해 취업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지난 4월 잡코리아가 구직자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1%는 취업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취업 정보 부족의 가장 큰 이유로는 현직자와 취준생의 소통부족이 꼽혔다. 현재 취준생들이 현직자들을 접할 기회는 턱없이 부족하다. 업무의 강도·직무 분야·연봉 등 회사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은 구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기업에서 오픈하지 않는 정보가 많아 데스크 리서치를 통한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상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는 현직자를 통해 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장에서 알 수 있는 정보이기에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도 높아 현직자와 취준생의 만남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취업진로처, 전교생 취업 멘토링 위해 온라인 플랫폼 오픈 예정
  가천대 취업진로처는 현직자를 통해 기업 및 직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취준생이 명확한 취업 목표 수립과 더불어 실제 입사지원 과정 때 명확한 지원동기와 직무 역량을 강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취준생이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취업진로처에서는 취준생과 현직자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현직자를 초빙해 가천멘토 풀을 확대시켰다. 
  더 나아가 취업진로처는 G- Connect 시스템 오픈 할 예정이다. 기존의 취업진로처 홈페이지를 통해 멘토-멘티가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참여 희망 멘토들을 섭외 및 업데이트하고 사용 방법 매뉴얼 제작 등으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G- Connect 시스템으로 일부가 아닌 전교적 멘토링 확대를 위해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취업진로처는 “결국은 많은 정보를 갖고 자신에게 잘 맞는 기업과 직무를 찾는 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느끼는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듣고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업진로처 센터의 관련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학우들에게 전했다.

 

 

김동환 · 김서현 · 연은빈 기자, 박에스더 수습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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