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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이 잘 맞은 팀원 모두 주인의식 갖고 함께한 것이 비결

기사승인 2023.03.02  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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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4일 넥슨이 주관한 MapleStory Worlds X Super Hackathon 2022 그래픽 디자인 트랙(이하 슈퍼 해커톤 2022)에서 공준열·우진섭(컴퓨터공학4) 학우가 속한 '든든이' 팀이 대상을 받았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 끝에 대상을 받은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슈퍼 해커톤 2022 대상 수상 소감은
  공: 대회가 끝난 뒤 전보다 내적으로 성장한 것을 느낀다. 대상 수상은 내가 그리는 미래인 게임 개발자, 프로그래머로서의 자존감을 높여준 계기가 됐다. 또 좋은 팀원들 덕분에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우: 한국 게임 업계의 선두주자인 넥슨이 주관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 졸업 전에 대단한 일을 해보고 싶었던 꿈을 이뤄 기분이 좋다.

해커톤 출전 계기는
  공: 해커톤 대회 공고를 지원 마감 3시간 전에 봤다. 평소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같은 유즈맵을 즐겨 했는데 해커톤이 메이플스토리 유즈맵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다. 마감 전 급하게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제출했다.
  우: 어느 날 준열이가 해커톤 대회가 있는데 같이 지원하자고 했다. 원래 기획, 개발 파트로 지원하려 했지만 마감 기한이 조금 더 여유 있는 그래픽 파트에 지원하게 됐다.
평소 그림 그리거나 도트 찍는 것을 좋아해 그래픽 파트도 도전해보고 싶었다.

출품작에 대해 설명하자면
  공: 출품작은 MSE라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엘리멘탈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문제라도?>라는 게임 콘텐츠다. 이 게임의 장르는 협동·퍼즐·어드벤처라는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다. 게임은 유저가 직접 원하는 엘리멘탈이 돼 스토리를 즐기면서 몬스터를 잡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돼 있다.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감정표현은 엘리멘탈이 인간 상태일 때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그 부분이 귀엽고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이용자들이 우리의 게임을 재미있게 즐겨주면 좋겠다.
  우: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이 어떤 사건과 마주치면 다른 세계에 떨어지게 되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컨셉의 게임이다. 각종 퍼즐·퀴즈 등으로 이뤄져 있어 게임을 잘 모르는 유저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든든이' 팀만의 수상비결은
  공: 개인 능력을 제외하고도 역할 분담이나 분위기 등 팀 합이 정말 잘 맞았다는 것이다. 합이 잘 맞았던 이유는 팀원들이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여담으로 우리 팀은 해커톤 기간 내 개발 브이로그를 찍어 올리는 이벤트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어 ‘슈퍼 팀워크 상’을 받기도 했다. 서로 역할 분담을 했더라도 문제가 생기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 풀어간 것이 수상비결 같다.
  우: 메이플스토리 IP의 친숙성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수상까지 가능케 했다. MSW가 신생 플랫폼인 만큼 신규 이용자가 쉽게 들어와야 하는데 그 징검다리 역할을 우리 팀이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제작과정에서 쓰인 전공 지식이 있는지
  우: 메이플 월드의 UI가 유니티 기반이다 보니 유니티를 중점적으로 다뤘던 ‘애니메이션’ 강의와 개발 팀이 만든 로직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 컴퓨터공학전공 지식이 큰 도움이 됐다. 소프트웨어공학에서 배운 프로젝트 진행 방식, 관리 방법 등도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생긴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학우들에게 한마디
  공: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모전이나 해커톤, 팀 프로젝트 같은 것을 해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팀원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학우들도 여러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를 해보길 추천한다.
  우: 각종 공모전, 프로젝트 등의 경험을 통해 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는 것을 느꼈다. 주변에 공모전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해보길 권한다.

권현서 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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