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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성학Ι’ 강의가 열린다. 이 강의는 모든 학문이 흥미진진하고 서로 연계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가천대가 정성을 기울여 마련한 교양 강좌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가 릴레이로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 강사진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모두 명강사로 소문난 인물이기에 많은 학우가 수강할 것으로 보인다. 강사진이 수업의 질을 보장하고 학우들의 학습 동기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 학교와의 차별성을 띄는 가천대 지성학은 자연과학에 인문·사회 분야를 보완함으로써 다양한 학문 간 조화를 이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문 간 균형성과 더불어 융합적 사고력이 개발되는 효과를 기대한다.
올해 강의는 ‘몰입과 창발’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 7, 8 교시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수업을 위해 강의실은 가천대의 자랑거리인 전문 스튜디오를 이용한다. 이 스튜디오는 약 15㎡ 규모로 180인치 LED 대형 전광판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한 지미집 등 첨단 방송시설을 갖췄다. 또한 모든 강의는 가천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유튜브 지성학 강좌는 가천대의 홍보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 강좌와 관련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생생한 강의로 미래 신기술 동향을 배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넘어 미래를 개척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현재 수강 신청한 학우를 대상으로 지성학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해당 학우는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장학금을 받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김주영 기자 press@gachon.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