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글로벌캠퍼스의 전경이다. |
가천대가 지난달 30일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첨단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고급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청년의 대학원 진학 및 조기 취업을 동시에 하도록 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가천대는 대학원에 차세대반도체학과를 신설하고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받는다.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참여 기업의 교과과정 수요를 조사해 실무형 교육 과정을 반도체설계와 반도체 공학전공 등 2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기업의 니즈 분석을 통한 실무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다양한 종류의 계약학과를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반도체 특성화 대학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고급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수 기자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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