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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기사승인 2017.12.04  1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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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七顚八起]
뜻 :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선다는 뜻이다. 많은 실패를 거듭해도 절망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분투함을 일컫는다.
유래 : 전투에 패배한 장수가 적들에게 쫓기다 작은 굴에 몸을 숨겼다. 간신히 비집고 들어간 굴 입구에 거미 한 마리가 거미줄을 쳤고 장수는 아무 생각없이 거미줄을 손으로 흩었다. 그러자 거미는 처음부터 줄을 치기 시작했고 장수는 이를 괘씸히 여겨 거미줄을 일곱 번이나 흩었으나 거미는 계속해서 여덟 번째 줄을 쳤다. 그때 적병의 수색대가 굴 입구에 들이 닥쳤으나 입구가 거미줄로 막힌 것을 보고는 굴을 수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동료를 이끌고 돌아갔다. 포기하지 않는 거미를 보고 깨달음을 얻은 장수는 재기해 큰 공을 세웠다.

백절불굴[百折不屈]
뜻 : 수없이 꺾여도 굽히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많은 실패를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것을 이른다.
유래 : 후한시대 채옹은 교현을 위해 〈태위교공비>라는 비문을 지어 “백 번 꺾일지언정 휘어지지 않았고 큰 절개에 임해서는 빼앗을 수 없는 풍모를 지녔다”라고 칭송했다. 채옹의 글에서 유래한 ‘백절불굴’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소신을 지켜 나간 교현을 칭송하는 말로써 여기서 유래해 백절불요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뜻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호연지기[浩然之氣]
뜻 : 도의에 근거를 두고 굽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바르고 큰  마음이라는 뜻으로 중국의 사상가 맹자가 말한 인격의 이상적 기상이다.
유래 : 인간 본성의 함양에 대한 맹자의 견해로 지극히 크고 굳세며 곧은 마음으로 진취적 기상의 바탕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 말은 맹자의 <공손추>에 나오는 말로 제자인 공손추가 맹자의 장점을 묻는 물음에 맹자가 “나는 말을 알며,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고 대답한 데서 유래한 유명한 성어다. 단지 개인적 입신출세를 위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야욕이 아니고 큰 뜻을 이루기 위한 피 끓는 기상, 용기, 담대함 등을 의미한다.

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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