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봄의 활력 가득한 캠퍼스··· ‘청춘’들의 축제에 활기 그득

기사승인 2024.04.03  22:15:18

공유
default_news_ad1

가천대 학우들의 ‘청춘’을 알리는 봄이 찾아왔다.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글로벌 캠퍼스 총학생회 ‘청’의 주관 아래 ‘청춘’을 주제로 봄 축제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 을 학우들이 보다 즐거운 봄날의 캠퍼스를 보낼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문화역, 청화관역, 힐링역 등의 프로그램은 학우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가천대를 봄으로 물들인 축제와 학우들의 모습을 돌아보자

   
▲ 피크닉에 참여한 학우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총학생회가 학우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고 있다.

청춘’들의 영화관, 청화관역

  축제 첫날 바람개비 동산에서 열린 영화관 ‘청화관역’은 학우들을 한데 불러 모았다.

  오후 4시 30분부터 ‘엘리멘탈’과 ‘스즈메의 문단속’이 연달아 상영됐다. 두 영화는 지난달 18일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해 학우들이 선정했다.

  대여한 250인치 대형 스크린과 고성능 스피커 2대는 영화관 못지않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스크린 앞에 설치된 피크닉 존은 학우들이 자유롭게 돗자리를 펼쳐 앉아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도록 도왔다. 스크린 옆으로 설치한 벤치와 뒤쪽에 세팅한 테이블도 많은 학우가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줬다.

  영화를 관람한 이지은(영미어문2) 학우는 “친구들과 모여서 영화를 보니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며 “즐거움이 가득했던 축제의 기억을 가지고 앞으로의 학업에 열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프로모션역에서 학우들이 무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 학우들이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푸드트럭 앞에 줄을 서고 있다.

‘청춘’을 마시다, 가천대 X 콜라보 이벤트 진행

  프로모션 부스는 축제가 열리는 사흘 내내 바람개비 동산에서 운영됐다. 첫 번째 부스는 숙취해소제인 '여명'과 에너지 음료인 '몬스터' 두 개의 제품 홍보 코너로 구성됐다. 두 번째 부스에서는 학우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우들은 상품을 받고 업체는 홍보 효과를 누렸다.

  전통주 업체인 '국순당'은 바람개비 동산 내 총괄 부스에서 막걸리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1일 1인 1잔’을 기준으로 학생증을 확인한 후 막걸리를 나눠주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막걸리 시음 행사는 매일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국순당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막걸리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학우들의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이번 콜라보를 통한 이벤트 진 행은 한국의 전통주를 보다 많은 학우들에게 알리고 맛보게 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맛과 멋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 학우들이 바람개비 동산에서 버스킹을 즐기고 있다.
   
▲ 총학생회가 부스에서 학우들에게 돗자리를 나눠주고 있다.

바람개비 동산 속 피크닉… 봄 느낌 물씬

  봄날의 캠퍼스는 청춘의 시기를 보내는 학우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공간이다. 힐링역은 바람개비 동산과 그 주변을 바람존, 등산존 등의 피크닉 장소로 꾸몄다. 바람존에서는 돗자리와 미니 테이블, 종이 의자 대여 서비스를 진행했다. 등산존에서는 최소 5명에서 최대 8명으로 팀을 구성해 현장 신청을 하면 피크닉 매트, 원목 테이블, 랜턴을 대여해줬다.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스토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노래를 신청 받아 LED화면으로 틀어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바람개비 동산에 설치한 무대에서 학우들의 버스킹을 진행하기도 했다.

  총학 본부는 보드게임을 상시 대여해줘 학우들이 보다 다양한 추억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즐길거리와 함께 먹거리도 풍성했다. 부스 한켠에 일명 ‘한강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기계와 솜사탕 기계를 설치해 피크닉 분위기를 물씬 더했다. 바람개비 동산 주변에 배치된 푸드 트럭은 츄러스, 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를 제공했다. 피크닉에 참여한 학우들은 바람개비 동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총학생회 청은 가천대만의 브랜딩을 목표로 가천대의 상징인 바람개비의 4가지 색을 본떠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사계절 축제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조영학(경영4) 총 학생회장은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부서의 교직원분들과 학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우분들이 학교 생활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피식대학과 학우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 저문 밤… 식지 않는 ‘청춘’들의 에너지

  벚꽃이 핀 바람개비 동산은 학우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해가 저문 저녁에는 토크쇼를 개최했다. 피식대학의 김민수와 정재형을 게스트로 초대해 학우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1시간 반 정도 진행된 토크쇼는 게스트 소개와 토크 진행, 게스트가 유튜브 콘텐츠를 패러디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조영학 총학생회장의 나락퀴즈쇼는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을 던져 현장에 있던 학우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관객과 피식대학이 직접 겨루는 ‘경상도인을 맞춰라’라는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이주희(영미어문2) 학우는 “평소 피식대학 유튜브 콘텐츠를 즐겨 봤는데 이렇게 직접 눈앞에서 마주하니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사흘간 학우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 가천대의 봄축제 ‘청춘’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서연·황지현 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