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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水티벌·귀신의 집… 다채로운 가천제 너도나도 ‘엄지척’

기사승인 2017.12.04  1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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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메디컬캠퍼스를 책임진 제6대 총학생회 ‘가치’는 힘차게 달려왔다. 3월의 입학식, 5월의 체육대회, 9월의 가천제까지 학우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한 총학생회 ‘가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우들의 의견과 더불어 1년 동안 메디컬캠퍼스를 이끌어 온 총학생회 ‘가치’의 박성철 총학생회장과 최윤준 부총학생회장의 퇴임 인터뷰를 싣는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보사는 지난달 25~27일 메디컬캠퍼스 제6대 총학생회 ‘가치’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했다. 설문조사는 메디컬캠퍼스 학우 14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서면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질문 항목은 총학생회 ‘가치’가 내세웠던 공약과 행사에 대한 만족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학생회 ‘가치’ 활동 전반에 대한 조사 결과 ‘만족한다’고 답한 학우의 비율은 41%(60명)로 가장 많았다.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우들의 비율은 18%(26명), ‘보통’이라고 답한 학우들은 29%(42명)였다. 총학생회 ‘가치’의 활동에 대해 만족한 학우들이 다수인 반면 ‘공약이 무엇인지 몰랐다’, ‘지켜진 공약이 무엇인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총학생회 ‘가치’의 공약과 주최한 행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됐다. ‘우리 함께 나누는’, ‘우리 함께 즐기는’, ‘우리 같이 편안한’과 ‘우리 같이 꿈꾸는’ 총 네 분야와 가천제, 페水티벌 등의 행사 중 학우들이 가장 만족하는 공약과 가장 만족하지 않는 공약, 가장 만족했던 행사를 조사했다.

 

   
 

‘우리 같이 편안한’ 분야의 공약은 ‘학우들의 안전귀가 지원’이 21%(31명)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가장 불만족한 ‘우리 같이 편안한’의 공약은 14%(20명)가 선택한 ‘교내 노후 컴퓨터 교체’였다.

   
 

 가장 만족한 ‘우리 같이 꿈꾸는’ 분야의 공약은 ‘현 등록금 유지’로 51%(75명)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에 가장 불만족한 ‘우리 같이 꿈꾸는’ 분야의 공약은 40%(59명)가 고른 ‘교양과목 확장’이었다.

 

   
 

가장 만족한 ‘우리 같이 나누는’ 분야의 공약은 48%(71명)의 선택을 받은 ‘투명한 총학생회 유지’였다. 하지만 가장 불만족한 ‘우리 같이 나누는’ 분야의 공약은 ‘의사소통 창구 확대’로 27%(40명)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한 ‘우리 같이 즐기는’ 분야의 공약은 50%(74명)가 꼽은 ‘체육대회 및 축제 개편’이었다. 한편 ‘불만족한 공약은 없다’라는 응답도 50%(74명)를 차지했다.

 

   
 

체육대회, 야식행사, 가천제 등 총학생회 ‘가치’가 주최한 다양한 행사 중 ‘가장 만족한 행사’를 묻는 질문에 36%(53명)가 ‘2017 가천제’라고 응답했다. 또 27%(39명)의 선택을 받은 ‘야식행사’가 그 뒤를 이었다.

 <박성철 총학생회장, 최윤준 부총학생회장 인터뷰>

“총학생회 ‘가치’와 같이 해 준 학우들께 감사”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해온 메디컬캠퍼스 제6대 총학생회 '가치'.

낙엽이 흩날리던 11월의 마지막 날, 총학생회 ‘가치’의 박성철 총학생회장과 최윤준 부총학생회장을 만나 2017년 ‘가치’의 발자취를 들어봤다. 그들의 1년간의 활동 속에는 웃음과 말 못할 고충들이 숨어있었다.

4개의 키워드 중 ‘우리 같이 즐기는’ 부분에 중점을 두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축제나 체육대회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하는지 

 박: 많은 부분에서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한다. 체육대회와 축제 모두 이전까지 없었던 ‘페水티벌’이나 ‘귀신의 집’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최: 체육대회와 축제 전체적으로 많은 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하다. 다만 체육대회 ‘페水티벌’ 진행 당시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학생들이 당일에 많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가장 학우들에게 반응이 좋고 유익했던 공약은

 박: 축제 중 ‘귀신의 집’ 프로그램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 학교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메디컬캠퍼스만의 축제 문화를 만들 수 있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행사였다.

 최: 아무래도 축제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해본 적 없었던 귀신의 집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학우들이 재미있는 축제를 즐겼던 것 같아 뿌듯하다.

보람찼던 순간은

 박: 총학생회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순간이었다. 메디컬캠퍼스 학우들과 내빈들에게 1년을 이끌어 갈 총학생회에 대해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며 응원의 소리와 박수를 들었던 발대식이 가장 보람찼다.

 최: 행사를 진행할 때 먼저 선뜻 다가와서 ‘수고한다’라는 말 한마디 해줄 때 정말 큰 힘을 얻었다.

가장 아쉬웠던 공약은

 박: ‘안전지킴이’에 대한 부분이 가장 아쉽게 느껴진다. 이 공약도 메디컬캠퍼스의 특수성을 살려 시도한 공약이었지만 아직까지 한계가 있어 시행이 원활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최: 국가고시 지원 부분이다. 원래는 예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었으나 소통의 문제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 부분은 차기 총학생회에 인계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농촌봉사활동에서 조원으로 참여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우들과 농촌일을 도우며 허물없는 자리에서 학교 및 총학생회에 바라는 점을 들으며 되돌아 볼 수 있었다.

학우들에게 한마디

 박: 1년 동안 총학생회 ‘가치’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학교의 주인은 학우들인 만큼 메디컬캠퍼스에 대한 애정을 조금만 더 가져주시고 내년을 이끌어 갈 총학생회 ‘손’이 많은 노력으로 준비한 행사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최: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 텐데 1년 동안 총학생회 ‘가치’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과 같이 가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 마음이 잘 전해졌는지 모르겠다.

차기 총학생회 ‘손’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박: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1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1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 힘든 시간들을 마주할 수도 있다. 하지만 끝까지 학우들과 학교 발전을 위해 힘쓰는 총학생회가 되어주길 당부한다.

 최: 두 분 모두 총학생회, 과 학생회 활동 경험이 많은 분인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학우들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이름 그대로 손잡아줄 수 있는 총학생회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이연수·조서진 기자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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