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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사람들의 모임, 디케즈

기사승인 2018.11.21  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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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케즈(DIKES)는 수업 시간에 배운 형법을 토론, 스피드 퀴즈, 문제 풀이, 모의재판을 통해 공부하는 법학과의 소학회다. 디케는 법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정의의 여신’을 뜻하는 말로 정의로운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다. 토론은 범죄 관련 영화나 시의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찬반으로 나눠 실시하고 스피드 퀴즈는 〈형법총문〉, 〈민법총칙〉, 〈헌법총론〉 등의 책을 참고해 2학년 학우가 문제를 만들고 1학년 학우가 문제를 맞히며 진행된다. 문제 풀이는 멘토와 멘티를 정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디케즈는 법학과의 학술제인 모의법정을 이끌어 나간다. 모의법정은 직접 가보지 않는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재판의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학회 내에서 지원을 받아 피고인, 변호인, 검사, 판사, 증인 등으로 역할이 나눠진다. 대법원 판례를 기반으로 대본을 작성하고 법정 내용은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오는 30일에 있을 제33회 모의법정은 대구 여대생 사망 사건을 주제로 열린다. 이 사건은 1998년 스리랑카 외국인이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인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모의법정에서는 법정 결과를 유죄로 바꿔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은 법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현재 동아리원은 15명이며 매주 화요일 활동한다. 동아리원은 1, 2학년들로 구성되며 매년 초에 모집한다. 손성우(법2) 학회장은 “학업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 친목 도모를 통해 학교생활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며 “학우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예은 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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