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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처럼··· 폼나게 뜨거웠던 5월 축제

기사승인 2019.05.24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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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글로벌캠퍼스에서는 학업에 지친 학우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제5회 한마음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학우들은 모든 짐을 내려놓고 아이처럼 워터 페스티벌을 즐겼다. 메디컬캠퍼스 체육대회는 학우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체육대회 마지막 날에는 워터페스티벌 ‘가천대첩’이 진행돼 학우들은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물로 씻어낼 수 있었다. 생기와 활기가 가득했던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 학우들이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워터 페스티벌

  제35대 RIGHT 총학생회 주최로 글로벌캠퍼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는 수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 먹을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떡소떡·닭꼬치 등을 파는 푸드 트럭이 종합운동장 입구에 자리잡았다. 본격적인 워터 페스티벌이 시작되기 전에 에어 프라이어, 입욕제, 손선풍기 등을 주는 경품 추첨 시간도 준비됐다. 경품 추첨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이 상자 안에 있는 숫자가 적힌 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터 페스티벌를 위해 드래곤 슬라이드 2대, 사각풀장 3대, 원형풀장 2대 등 총 7개의 기구가 중앙운동장을 채웠다. 또한 ‘폼나게 즐기자’라는 슬로건에 맞게 중앙에 폼 머신을 설치해 하늘에 눈이 떠다니는 것 같은 광경을 연출했다. 폼 머신 앞에는 학우들이 눈사람, 루돌프 모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었다.
  개그맨 정영진 사회자는 마이크를 잡고 “안전을 위해 주변의 학우를 물속으로 던지지 말라”며 안전수칙을 틈틈이 전달했다.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본부에 임시 보건실이 마련됐고 종합운동장 입구에는 구급차가 대기했다.
  학우들은 각자 준비해온 물총과 바가지를 이용해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워터 페스티벌을 즐겼다. 풀장 안에 들어가 물싸움을 하기도 하고 바나나 보트 위에 올라 노는 모습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학우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캐릭터 가오나시 의상을 준비해온 신서경(경영3) 학우였다. 신 학우는 “마지막 워터 페스티벌을 학과 사람들과 함께 100배, 200배 즐기기 위해 가면을 썼다”고 말했다.

 

 

▲ 이길여 총장이 학우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무대로 가고 있다.

 

 

▲ 가수 청하가 학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우들의 환호 속··· 총장 축사 & 축하공연

  워터 페스티벌이 끝난 뒤 이길여 총장과 부총장, 교무위원들은 종합운동장에 도착해 단과대학 깃발과 중앙운영위원회가 줄지어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 총장은 “꽃이 피고 새가 우는 화창한 계절, 오늘같이 좋은 날 여러분의 축제를 축하한다”며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즐겁게 노래 부르고 춤추고 뛰며 잘 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박민준(사회복지4) 총학생회장, 정송범(경영4) 부총학생회장과 함께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이후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시점에 가수 청하가 등장해 ‘벌써 12시’, ‘두근두근’, ‘Roller Coaster’, ‘Why Don’t You Know’, ‘Bang Bang’를 선보이며 한마음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사회자가 막춤추기 등 이벤트를 진행해 학우들에게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때 경품에 전동휠과 에어팟을 추가해 학우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에어 프라이어를 받은 김동권(토목환경1) 학우는 “생각지도 못한 상품이라 기분이 좋고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격투 풀장에서 학우들이 물놀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흘린 땀방울만큼 쌓인 추억··· 메디컬캠퍼스 한마음 페스티벌

  메디컬 캠퍼스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간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종목은 총 8개로 구성돼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우에 한해서만 체육대회 참여가 가능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예선전을 통해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피구와 배드민턴은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운동재활복지학과·응급구조학과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셋째 날에는 결승으로 가는 길목인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콜로세움에서 열린 피구는 치열한 경기 끝에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축구는 물리치료학과와 운동재활복지학과가 준결승을 통과했다. 배드민턴과 탁구는 응급구조학과와 물리치료학과가 결승에 진출했다. 발야구는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가 결승에서 만났다. 넷째 날에는 축구·계주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결승이 열렸다. 배드민턴·발야구·탁구는 물리치료학과, 농구는 운동재활복지학과, 피구는 간호학과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에는 축구 결승과 계주 결승이 진행됐다. 축구는 운동재활복지학과가, 계주는 물리치료학과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체육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회식이 열렸다. 폐회식에는 이길여 총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본격적으로 폐회식이 시작되기 전, 길병원 및 전국의 닥터헬기의 소음에 대한 항의를 줄이고자 만들어진 소생 캠페인이 진행됐다. “닥터헬기는 생명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생명이 가장 소중한 것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이 총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 총장은 “오늘만큼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모두 잊고 즐기길 바란다”며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 종합 우승 학과인 물리치료학과에게 직접 우승기를 전달했다. 우승기를 전달받은 석영진(물리치료3)학우는 “학회장이라는 이름으로 학과를 대표해 우승 트로피를 받았지만 물리치료학과 학우들의 단합심이 만든 우승이라고 생각한다”며 “체육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우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폐회식이 끝나고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워터페스티벌 ‘가천대첩’이 오후 2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총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우 중 선착순 100명에게 기능성티셔츠와 랜덤물총을 증정했다. 격투풀장, 물풍선존, 비눗방울존,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학업에 지쳐있던 학우들의 피로를 씻어 내려줬다. 가천대첩과 동시에 진행된 경품추첨은 학우들의 학번을 사용하는 추첨방법을 도입했다. 1등은 에어팟 2세대, 2등은 공기청정기, 3등은 빔 프로젝터를 증정했다. 1등으로 당첨된 김태호(간호1)학우는 “가천대첩 중에 얼떨결에 참여한 행사인데 1등에 당첨돼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천대첩을 끝으로 메디컬 캠퍼스 체육대회는 화려했던 막을 내렸다.

 

 

▲ 물리치료학과 학우들이 축구 경기에 앞서 전의를 다지고 있다.

송준호·이세은 기자, 김현수·김환희·이효린·주민&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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