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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호응을 이뤄낸 TO:U의 ‘리서치룸 연장 개방’

기사승인 2019.12.02  14: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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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쁘게 달려온 2019년을 마무리하는 달이 다가왔다. 올 한 해를 함께한 메디컬캠퍼스 제8대 총학생회 ‘TO:U’는 당선 당시 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1년을 선물하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TO:U’의 활동 전반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학우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TO:U’를 직접 만나보자.

 

   
총학생회 TO:U 활동 전반에 대한 인식

  메디컬캠퍼스 학보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메디컬캠퍼스 제8대 총학생회 TO:U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했다. 조사는 메디컬캠퍼스 3개 단과대학의 학우 2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폼과 서면으로 이뤄졌다.
  간호대 106명, 보건과학대 117명, 약학대 2명의 학우가 본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참여 학우 중 1학년이 132명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고 다음으로 2학년 69명, 3학년 16명, 4학년이 8명으로 가장 낮은 참여도를 보였다.
  조사 결과 총학생회 TO:U의 활동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44%(102명)로 가장 많았다. ‘매우 만족한다’는 29%(67명), ‘보통이다’는 24%(56명)였다.
  학우들을 대상으로 각 공약 분야 중 가장 만족하는 공약과 가장 불만족하는 공약을 각각 하나씩 택하고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최행사 만족도 조사를 같은 방식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학생회 TO:U 공약 이행 만족도 

To:student 만족도 조사 결과
  ‘기숙사 통금시간 연장 및 온라인 외박 신청’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이유를 들며 34%(84명)의 학우들이 지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지난 축제들 보다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 의견을 보이며 체육대회 및 축제 개편이 24%(61명)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교내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17%(43명), 해당없음 11%(27명), 등록금 동결 9% (23명) 순이었다.
  반면 가장 불만족한 공약으로는 ‘해당없음’이 66%(156명)이 가장 높아 전반적으로 학우들이 공약 이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20%(47명)가 ‘등록금 동결’을 꼽았다.

To:freshness 만족도 조사 결과
  ‘도서관 정수기 교체 및 확충’이 29%(69명)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그 이유로는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등이 있었다.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편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이유로 ‘과방설치’ 28%(68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불만족한 공약 조사에서도 과방설치가 1위인 ‘해당없음’ 64%(148명)에 뒤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 14%(32명)를 기록했다. 이를 미루어보아 과방이 최근에 신설돼 아직 학우들의 인지도가 낮지만 이용하는 학우들 사이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To:rest 만족도 조사 결과
  학우들이 가장 만족한 ‘리서치룸 시험기간 연장 개방’은 ‘조용하고 열람실보다 개방적이어서 리서치룸을 연장해주는 것이 좋았다’는 이유와 함께 36%(87명)의 선택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는 ‘해당없음’ 26%(62명), ‘교내WiFi확충’ 23%(55명), ‘교내 에어컨 수리 및 개선’12%(27명)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반면에 가장 불만족한 공약은 ‘해당없음’이 56%(149명)이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음을 볼 수 있다. ‘과 특성상 글로벌캠퍼스로 가야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원되지 않아 아쉬었다’는 이유로 ‘글로벌캠퍼스 버스 지원’을 26%(69명)의 학우가 꼽았다. 뒤이어 ‘학우들은 ‘WiFi가 느리고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며 ‘교내 WiFi 확충’을 15%(36명)가 선택했다.

 

주최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

 

 

 
총학생회 TO:U 주최행사 만족도

  가천제·G리그·체육대회 등 총학생회 TO:U가 주최한 행사 중 학우들을 가장 만족시킨 것은 41%(91명)가 고른 ‘가천제’였다. 학우들은 ‘축제 구성이 좋았고 코인을 이용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았다’고 답했다. ‘동기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가천대첩’이 11%(27명)로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불만족한 행사로는 65%(158명)의 학우들이 ‘해당없음’을 꼽아 학우들의 행사에 대한 만족이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9%(23명)의 학우들이 ‘시험기간 야식행사’를 선택했다.


메디컬캠퍼스 제8대 총학생회 ‘TO:U’ 인터뷰
“학우들의 작은 소리 하나까지 놓치지 않았다”

   
 

한 해 동안 학우들의 학창시절을 빛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 구영주(방사선4, 왼쪽) 총학생회장과 전지연(응급구조4) 부총학생회장을 만나 총학생회의 1년을 돌아보자.

TO:U의 1년을 자체 평가하자면
  구 총학생회장(이하 구) : 항상 일관되게 진행됐던 틀을 깨고자 노력했다. 어떠한 일이든 마무리됐을 때 만족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년 도안 덜 후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 부총학생회장(이하 전) :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무척 아쉽다. 하지만 ‘열심히 뛰어다니는 TO:U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노력했고 후회는 없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공약은
  구 : ‘리서치룸 시험기간 연장 개방’이다. 교내 학습 환경이 미흡한 상황에서, 이미 존재하는 학우들의 학습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시행 초에는 소음으로 인한 불만이 접수 됐지만점진적으로 개선돼  현재는 소음에 관련된 불만은 현저히 낮아졌다.
  전 : 가장 먼저 시행했던 ‘도서관 정수기 교체 및 확충’이다. 기존에는 정수기가 열람실 게이트 밖에 있어 사용하기 불편했는데 게이트 내에 정수기를 새로 설치해 불편함을 덜었다. 지금까지 학우들이 청결하게 이용해준 덕분에 이 공약이 더욱 빛날 구 있었다.

이행하지 못했거나 아쉬웠던 공약은
  구 : ‘글로벌캠퍼스 버스 지원’ 공약이다. 공약의 동기는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 등에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양 캠퍼스 간 혜택이 동등해야 한다고 느껴,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많은 부분에서 균형이 맞춰졌지만, 처음부터 근본적인 해결을 추진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전 : ‘화장실 세면대 선반 설치‘ 공약을 올해 안에 이행하지 못해 아쉽다. 다행히 내년 초에 설치가 예정돼 있다.

1년간 TO:U와 학우들간의 소통이 잘 이뤄졌다고 생각하는가
  구 : 학생회비 캠페인, 올바른 흡연 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캠페인에서 얻은 소중한 의견들을 주제로 회의도 진행했으며, 정말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면 실천에 옮겼다. 또한, 소리함·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으로 접수된 의견 중 많은 학우들이 느꼈을 만한 건의사항은 설문조사도 시행하고 학교에도 건의했다.
  전 : 작년과 올해의 설문조사를 모두 살펴보며 학우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앞으로 더 개선돼야 할 점은
  구 : 기본적인 학교생활만큼은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학우들의 학습·기숙사·휴식 환경 등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이 부분은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
  전 : 학우들의 의견을 미리 듣는 것이다. 학우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이 아닌, 미리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총학생회 활동을 하며 알게 됐다.

학우들에게 한마디
  구 : 노력했지만 완벽하지 못했음을 알기에 학우들이 보내준 믿음과 신뢰가 과분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우 여러분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당당히 소리내길 바란다.
  전 : 행사 때 보여준 학우들의 미소 하나하나가 저희에겐 정말 큰 힘이 됐다. 마지막까지 여러분께 미소를 드릴 수 있는 총학생회 TO:U가 되겠다. 여러분의 청춘이 찬란하게 빛난 2019년이 됐길 간절히 바란다.

김나연·서예빈·김정민·우한봄 기자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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