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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글로벌 · 메디컬 함께한 축제 열기

기사승인 2021.11.08  15: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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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캠퍼스 간호대학 1층 대강당에서 태권도학과 학우들이 공연하고 있다. (WE - TRO: back in time 5일차)

2021년도 가천대 축제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제는 사전 모집 프로그램과 온라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언택트로 진행된 축제였지만 다양한 구성과 독특한 프로그램은 학우들의 마음을 현장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2021 언택트 가천체전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1 언택트 가천체전’은 제37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울림이 기획한 가천복면가왕과 IT융합대학 학생회 UNIT가 주관한 사이버체전: PLAY THE BEST로 구성됐다. 울림은 학우들이 재능과 끼를 뽐낼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UNIT는 E-sports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해결력·판단력·순발력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학우들의 접근성이 높은 매체인 유튜브와 인스타 라이브로 방송됐다. 그리고 댓글 창을 개방해 무대와 시청 학우 간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송주원(의료경영4) 총학생회장은 “1학기 대면 행사의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2학기 축제를 대면으로 진행하려 했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비대면 행사로 변경돼 아쉽다”고 전했다.

WE - TRO: back in time
 제10대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 WE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학우들에게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전교생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WE-TRO: back in time을 기획했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지난달 15일 9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유튜브 채널에 축제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SNS·WEBEX·홈페이지·라이브방송 등을 이용한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중 온라인 방탈출 ‘어느날 눈떠보니 내가 주인공?!?!’은 학우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글로벌캠퍼스 학우들도 참여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추리를 통해 스스로 문제 스테이지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우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유일한 대면 행사였던 ‘날따라 해봐요 이렇게’는 빈티지 클래스로 지난달 28일 2회 진행됐다. 이는 학우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공예품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17시에 이뤄진 첫 클래스는 ‘라탄 거울 키링’을, 19시에 이뤄진 두 번째 클래스는 ‘마크라메 파인애플 화분’을 만들 수 있었다.<관계지면 4면>

서민주 · 곽정민 기자 gc5994@daum.net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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