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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맞춤형 AI 기술의 산실, 인공지능 헬스케어 연구센터

기사승인 2022.06.01  1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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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생소하지만 미래 핵심 기관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이 코너의 세 번째 소개 장소로 선정됐다. 연구센터는 2017년 설립 이후 성남시와 여러 기업의 지원으로 노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만성질환자 급증에 대비한 최첨단 맞춤 기술 개발을 목표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만나보자.

   
▲ 지난해 3월 인공지능 헬스케어 연구센터가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고령화 사회… 실버 건강 관련 AI 기술 개발

  연구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시니어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구센터는 대학, 기업, 지자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고도화 ▲제품화 ▲상용화 ▲인력양성의 AI 기술 발전 4대 목표를 추구하고자 한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시니어 라이프 행동분석, 예방적 예측, 인공지능 기반 의료상담 챗봇 등의 기술 개발로 시니어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낸다. 
  연구센터는 AI를 기반으로 한 ▲의료영상 분석 ▲의료정보 분석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 ▲헬스케어 기기 개발 등 4개의 응용 과제를 설정해 AI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당뇨 및 고혈압, 치매 등 노인 만성질환을 연구하기 위한 인공지능 모델도 구축한다. 또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해 실버 건강과 관련한 여러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기술 개발에 멈추지 않고 기술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 방안 연구도 추진한다. 

 

기업과 산학협력 · 자립화 전략으로 단단해져

  기관이 설립된 지 4년 차에 해당하는 2020년에는 총 9곳의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개발된 기술은 경기도 지역에 전수돼 중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기업으로부터 연구비·기술이전비를 받아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한다. 연구·개발 첫해인 2017년부터 여러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협업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은 시니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센터에 주목한다.
  수준 높은 연구와 사업화 수주를 위해 자립화 전략도 내세우고 있다. 우수 산업체로부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여러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함께 연구할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기업 맞춤형 사업화 전략을 펴고 있다. 1·2단계 센터 사업으로 연구 인력을 늘리고 센터 보유 장비 확충 후 연구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계적인 운영으로 사업화 우수 사례 배출 잇따라

  연구센터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AI-기술·헬스케어 산학협의체를 구성한다. 이어 사업화 성공 사례를 도출해 의료기기 산업체와의 주기적인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센터로 성장함으로써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첫 번째 연구 우수 사례로 시니어 라이프 로그 행동 분석이 꼽혔다. AI 기술로 노인 생활 데이터·패턴 분석 뒤에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소외된 독거노인의 질병 예방과 사전 치료로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를 인정받았다.
  시니어 챗봇 기반 기술 역시 연구 우수 사례로 꼽혔다. 센터를 통해 노인들이 서비스에 접근하도록 대화 저장 및 분석으로 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 맞춤형 의료상담 기술이라는 것과 노인 맞춤 서비스가 유망하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평가받았다. 

김동환 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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