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약 · 봉사활동···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가천대

▲ 메디컬 전공 체험 교실에 참여한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역 경쟁력의 젖줄 중 하나가 지역 상생이다. 많은 대학이 지역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 상생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가천대도 관련 협약을 맺거나 봉사활동을 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천대의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자.

◇메디컬 전공 체험 교실 운영
  지난 5월 21일부터 3주간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2022년 메디컬 전공 체험 교실(이하 전공 체험)’이 열렸다. 가천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업무협약으로 진행된 전공 체험은 인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 계열 학과 정보 제공, 전공 선택·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약학과, 운동재활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위생학과 총 7개 학과의 전공 강의와 실습 체험이 진행됐다. 전공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과별 특성, 진출 직업, 취업 현황 등 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460명의 학생은 가천대 교수·조교·학우들로 이뤄진 멘토들과 함께 대학 생활을 경험했다. 또한 학생들이 미래의 전공과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성남지역건축사회 MOU 체결
  지난달 21일 가천대 건축학전공과 성남지역건축사회가 현장실무 건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현희 건축학부 학부장과 김성수 성남지역 건축사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도·인력·기술·경험 등을 공유하고 융합 건축 프로그램 구축·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호 기술 지원, 지역 건축 사업 참여 기회 제공, 지역 건축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등 지역 건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건축 홍보에 힘 쓸 예정이다. 

◇새롱이새남이집에 교육 물품 전달
  지난 11일 가천대가 성남시 미혼모자 가족생활 가정 ‘새롱이새남이집’에 아동 발달에 관한 지침서, 놀이 완구, 교육용 소품 등 교육 물품을 전달했다. 새롱이새남이집은 미혼 한부모가정의 사회적 자립과 아동의 양육을 돕기 위해 2009년 설립됐다.
  가천대 봉사활동 모임인 가천이모모임은 지난 2010년부터 새롱이새남이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장난감 세척과 청소를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서원식 대외협력처장은 “가천대가 준비한 교육물품이 아동의 놀이와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