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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단··· 유망 아이템에 최대 1억 원 지원 ‘창업 보육’

기사승인 2022.11.07  22: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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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를 얼마나 아시나요 코너의 다섯 번째 장소로 ‘창업지원단’이 선정됐다. 창업지원단은 작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에 선정되며 가천대 학우들은 물론 경기도 지역 일반인들의 창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일리지형 장학금에 대해 알아보자.

   
▲ 학우들이 창업캠프에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창업길 열어주는 ‘창업지원단’에 주목을
  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창업자 수는 약 150만 명으로 이는 2010년 창업자 수에 비하면 41% 증가한 수치다. 교육부에서는 흐름에 맞춰 매년 창업교육 우수대학을 선정하고 있으며 대학도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에서도 사업화 능력이 미흡한 예비 창업희망자에게 사업장과 공공시설을 제공하기 위해서 창업지원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창업지원단은 교내의 산학연공동연구소, 나노입자기술혁신센터, 신소재응용연구센터, 한중교류센터 등 각 분야의 전문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창업보육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또한 교내 기관 외의 벤처기업을 초기에 발굴해 대학의 보유기술과 연구능력을 제공하며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양한 협력과 지원으로 가천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박방주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자들이 정말 필요한 교육과 지원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분석해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우들부터 일반인까지… 창업 특화프로그램 다양
  가천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최대 1억 원을 지급한다. 경기도 지역 내에 경력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연평균 20개의 기업에 약 10개월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재료 구입, 임직원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창업지원단은 특화프로그램으로 크게 실천창업교육과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역거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실전창업교육은 실습형 창업강좌, 일반인 창업강좌, 기업가정신 특강이 있다. 실습형 창업강좌는 융복합 창업교육, 전공 맞춤형 창업강좌, 실습·참여교육, 글로벌 맞춤교육이 진행된다. 이는 가천대 학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매 학기 수강신청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총 54개 강좌를 학점부여 교과목으로 운영하며 수요가 높은 실습형 창업강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역량과 기술적 역량을 모두 갖춘 통합적 핵심 창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인 창업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이템 개발, 시장 타당성 검증,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사업로드맵 작성 등 기초단계 강좌, 사업계획서 작성 관련 실전형 창업강좌 등 단계별로 개설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특강은 성공창업 동문, 창업분야 전문가 등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학우들에게 성공창업 사례, 청년창업 준비과정 등을 소개해 대학생의 창업관심도를 높이고 예비청년창업가를 육성이 목적이다.
  2022년 상반기에 진행된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Investor Relations(이하 IR) 밸류업 교육, 진단 멘토링, IR 자료 디자인 제작지원 및 IR 로드쇼 등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오는 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 내 20개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 IR’ 연합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업지원단은 2022년 9월까지 매월 진행됐던 ‘스타트업815’ IR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소재·부품·장비 등 매월 분야별 투자유치가 필요한 우수 기업을 모집해 모의 IR 데모데이 피칭 기회와 벤처캐피탈 등과의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지역거점 프로그램은 경기도 권역 창업분야의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여름 우수아이템을 보유한 학생 및 일반인 창업자를 선발해 상금을 지급하는 성남창업아이템경진대회가 진행됐다. 단순히 상금 지급에서 멈추지 않고 경기대, 단국대, 한국공학대 등과 연합해 경기창업경진대회를 진행했고 상금 수여 및 우수한 초기창업자를 발굴·육성했다. 초기창업기업의 ISO 인증과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를 지원하고 경기도 벤처나라 상품 등록 컨설팅 및 온라인 입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거점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마일리지형 창업장학금’ 1인당 최대 50만 원 지급
  창업지원단의 위치는 IT융합대학 지하 1층과 2층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총 20개의 보육실과 공동실험실, 회의실, 접견실, 행정지원실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공동실험실에는 벡터 네트워크 어널라이저, 점도 분석기, INTEL SERVER 등 44종의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의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마일리지형 창업장학금이다. 창업장학금은 대학혁신 2주기 사업과 관련해 2022년 창업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총 5,000만 원으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해준다. 지급대상은 2022년 사업자등록을 한 학생 창업자, 창업 교과목 이수자, 창업클럽 활동 및 각종 창업경진대회 입상 실적 보유자 등이다. 지급 대상자들은 활동을 바탕으로 마일리지를 각각 다르게 부여해 고득점자 순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창업지원단 정책에 따라 대상인원 및 장학금 지급액은 조정될 수 있다. 창업지원금 신청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신청서와 증빙사항 및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첨부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학생창업자 위한 맞춤형 지원… 가시적 성과 잇따라
  가천대 창업지원단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신규 선정된 후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부터 4년간 누적 창업사업화 지원 대상 창업자 125명을 배출했고 누적 매출은 638억 원, 고용 405명, 투자유치는 165억 원을 달성하는 등 경기도 권역 내 초기창업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창업강좌,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학생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은 총 54명의 학생 창업자를 배출했다.
  학생 창업자 우수사례로는 힐스테이션의 대표인 정건우 동문이 있다. 정 대표는 가천대 창업지원단의 수시 멘토링,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2018년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팀을 결성했다. 이후 창업캠프에 참가, 가천 Start-Up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천스타트업팩토리 창업 공용입주공간에 입주하는 등 창업지원단의 단계별 지원을 받아 힐스테이션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힐스테이션은 2019년 기술보증기금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AI 추천 아이맞춤형 체험활동 추천 플랫폼’이라는 아이템으로 가천대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고 데이터바우처지원사업, 학생창업유망팀 300 등의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곽정민 · 권현서 · 김예람 · 육지은 기자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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