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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세상 바꾼다··· 창업 지원 전용공간 '가천코코네스쿨'

기사승인 2022.11.08  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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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청년층의 창업 관심에 반해 미미한 학생 창업 지원을 해결하기 위해 가천코코네스쿨이 개소했다. 전용공간 조성, 창업 특화 개설 등 창업에만 집중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성공시대의 발판이 될 가천코코네스쿨의 설립 배경과 운영 방법,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높아지는 청년 창업 관심, 적극 지원 나선 가천대
  '2022년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후 연령층은 전년도보다 소상공인 창업 비율이 줄었지만 2030세대만 각각 163.6%, 10.3%의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포브스지 선정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 15인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서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프로그램 지원이 대표적이다. 지난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년 동안 2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는 청년 창업 지원책을 대폭 강화했다. 이길여 총장은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라며 "학생들의 창업 열기도 어느 때보다 뜨겁고 대학의 기능도 교육, 연구뿐 아니라 창업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학우들의 학생 창업에 대한 지원은 아직 미미해 학생이 원하는 꿈을 이뤄주고 싶었다"며 창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천대는 창업대학 개설로 학우들의 창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청년들의 가능성 발굴을 위해… 가천대 창업대학 신설
  가천대는 본격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대학을 올해 2학기에 신설하고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가천코코네스쿨을 시작했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학우들에게 기업·학교·학우로 구성된 상생 생태계 안에서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가천코코네스쿨은 창업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현장전문가들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대학은 창업 경영전문대학원 과정 '1000MBA'와 중년 이후 새로운 인생 설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트랜스버시티’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AI공학관 6층에 위치한 700평의 미래형 전용 창업공간에서는 가천코코네스쿨 학우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세미나실, 커뮤니티 공간, 워크 스페이스 등이 제공된다. 가천코코네스쿨은 3학기 이상의 2~4학년 학우 총 40명을 선발한다. 서류 평가와 인터뷰 평가의 1·2차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자의 도전정신·열정적 끈기·학습력·추진력·회복 탄력성의 다섯 가지 종합 역량을 고려해 선발한다.

창업학기제부터 창업대학 진입까지 탄탄한 커리큘럼… 창업자금 지원도
  가천코코네스쿨에 최종 합격을 하면 창업학기제가 시작된다. 창업학기제에서는 창업이나 블록체인 특화 6개 교과목인 18학점을 들어야 한다. 6개 과목 중 5과목은 절대평가, 1과목은 P/F 평가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창업 특화 과목은 창업 아이템 기획을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창업프로젝트’와 성공 창업가 초청 세미나 '기업가 정신'이 있다. 블록체인 특화 과목에서는 창업가 기본 소양 과목인 ‘인간본성의 과학적 이해’, 창업을 위한 전문 기술 교육 'UX와 서비스 기획'·'블록체인의 기초'·‘블록체인의 응용’으로 이뤄져 있다, 6개 교과목을 모두 이수한 학우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학기제 성적이 3.5이상일 시에는 학기 말에 장학금 100만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6과목 모두 수강하면 창업 부전공 이수가 인정된다. 마지막으로 현직 기업가들의 현장 창업 실무 멘토의 기회가 주어진다. 창업학기제가 끝나면 우수 학우를 최대 15명 선정하는데 이들은 창업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창업대학 과정에 진입하면 가천대는 학우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을 듣지 않아도 학점인정이 가능한 창업활동프로젝트는 학업부담을 대폭 완화 시켜주기 때문이다. 학점인정위원회는 프로젝트가 끝난 뒤 창업활동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사 후에 학점을 부여한다. 학우들에게는 창업대학에 선정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지급된다. 먼저 직전 학기 성적이 3.5 이상이면 최대 3학기까지 전액 학비 감면을 해준다. 또 창업대학 교과목은 융합전공·단독전공과 같은 창업학 전공 취득을 인정한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창업자금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대학 진입 학우는 창업융합전공과 창업융합 단독 전공 중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먼저 창업융합전공 선택 학우는 주전공 48학점과 창업융합전공 42학점을 수강해야 한다. 여기서 주전공 학점 중 15학점은 중복 인정된다. 창업융합 단독 전공 이수는 창업융합전공 42학점과 타전공·교양 교과목을 함께 들어 졸업기준을 충족시키면 이수가능하다.

박예슬·권현서·김동환·육지은 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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