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2일 가천관에서 '가천대학교-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간 계약학과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IT융합대학에 클라우드 공학과를 개설해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과의 교육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체계로 특화해 학과생이 현장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수 채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전문가가 참여한다. 윤원중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최초로 IT대기업과 체결한 계약학과가 있으며 대학의 IT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클라우드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은 국가 생존전략 차원에서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백서연 기자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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