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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코코네스쿨, 한 · 일 대학생들 참여 ‘해커톤’ 개최

기사승인 2024.03.05  13: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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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칼리지 스타트업 임팩트 해커톤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글로벌 칼리지 스타트업’ 해커톤, 창업 아이디어로 글로벌 역량 키워 

  가천대 창업대학 ‘가천코코네스쿨’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무박 2일간 AI관에서 ‘글로벌 칼리지 스타트업 임팩트 해커톤(이하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가천대 창업대학에 동아시아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 허브를 만들고 가천대를 비롯해 국내 대학과 일본 대학 간 창업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가천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과 공동 운영한다.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지난해 10월 AI관 창업대학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임팩트 오피스를 세웠다.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커톤에는 가천코코네스쿨 소속 학생 18명을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중앙대 등 한국의 대학생 30여 명과 도쿄대를 비롯해 호세이대, 메이지대, 히토츠바시대 등 일본 대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개발을 도울 멘토 및 운영진과 교육부 등 외부 관계자 30여 명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코네’의 천양현 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일 대학생들의 사업 아이템 발표와 평가가 이뤄지는 IR 피칭이 이어졌다. 저녁 시간에는 국적 및 대학을 혼합한 5~8명 단위의 팀을 만들어 ‘한·일 양국이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 &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고령화, 도시문제, AI 등 한국과 일본이 겪는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팀별로 최종 발표로 순위를 가려 최우수 1팀을 비롯해 총 6팀을 시상하고 상금을 지급했다.
  장대익 창업대학장은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이자 공통의 동아시아 문화를 공유하면서도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를 지니고 있다”며 “양국의 대학생들이 협력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천코코네스쿨이 창업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 창업 특화 커리큘럼, 가천코코네스쿨


  가천코코네스쿨은 학우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신설했다. 기업 코코네의 지원으로 만든 라운지, 세미나실 등 700평의 시설에서 학우들이 온전히 창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교육과 환경을 제공한다. IT 기업 등 스타트업도 입주해 필요한 경우 협업도 진행할 수 있다. 강사진은 창업 경험을 갖춘 교수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창업을 꿈꾸는 학우들을 특별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가천코코네스쿨은 창업학기제와 창업학부제 2단계로 운영된다. 창업학기제는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최대 40명을 선발한다. 한 학기 동안 7과목 18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창업가의 기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인간본성의 과학적 이해’, ‘창업심화세미나’ 과목과 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을 하는 ‘스타트업 실전 마케팅’, ‘창업주제세미나’, ‘UX와 서비스 기획’과목을 수업한다. 창업학기제 성적이 3.5 이상이면 창업 활동 장학금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7과목 모두 이수 시 창업부전공 이수를 인정받고 현직 기업 전문가들의 창업 실무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업학기제 수료자에 한해서 학기말 심사를 거쳐 창업학부제 과정 진입 자격을 부여한다.
  창업학부제는 학우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업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수업을 듣지 않고도 창업 활동으로 학점 인정이 가능하도록 6과목 최대 36학점의 ‘창업활동프로젝트’를 개설했다. 
학점인정위원회는 프로젝트가 끝난 뒤 창업활동계획서와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사 후에 학점을 부여한다. 융합전공·단독전공과 같은 창업학 전공 취득을 인정한다. 창업학부제는 수강할 시 여러 특전이 제공된다. 직전 학기 성적이 3.5 이상이면 최대 3학기까지 학비를 전액 감면해준다. 창업학부제 팀 중에서 우수팀을 선정해서 최대 1억 5,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김진형 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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