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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지원자, 전국 최다··· 대학 사상 첫 8만 명 돌파

기사승인 2024.10.10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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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 의대 수시 모집에서도 전국 1위 기록

   
▲ 메디컬 캠퍼스 축제 가천월야에서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가천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지원자 수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달 9일부터 닷새간 수시 모집 원서를 받은 결과, 3,438명 모집에 84,031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이 24.4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시에는 3,314명 모집에 76,264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10% 넘게 증가하면서 전국 1위를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덜어냈다. 
 

   
 

 

◆논술 전형에 우수 인재 몰려
  가천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수시 모집 미달 대학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논술 전형은 1,012명 모집에 44,043명이 지원해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가 논술 전형의 문을 개방함으로써 더 많은 도전과 기회를 준 것이  지원자 수 증가로 이어졌다. 논술 전형의 지원자 급증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가천대에 많이 몰렸다는 뜻이다.
  논술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가천바람개비 전형은 518명 모집에 12,662명이 지원해 2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계약학과 개설로 화제를 모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은 218명 모집에 1,391명이 지원해 6.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 논술전형 경쟁률 205대 1 
  신설한 의과대학 의예과 논술전형에는 40명 모집에 8,209명이 지원해 20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 다른 전형의 경쟁률은 가천의약학전형 26.8대 1(33명 모집에 884명 지원), 학생부전형 13.5대 1(15명 모집에 202명 지원), 농어촌(교과) 전형 27대 1, 농어촌(종합) 전형 17.5대 1, 기회균형전형 41대 1이었다. 
  2025학년도에 신설하는 AI 인문대의 수시 전형에는 71명 모집에 2,454명이 지원해 평균보다 높은 34.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인문학의 만남에 학생과 학부모가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클라우드 공학과도 높은 인기
  지난해 5월 가천대는 클라우드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컴퓨팅 분야 최초의 계약학과인 클라우드공학과를 탄생시켰다. 가천바람개비 전형으로 선발하는 클라우드공학과는 10.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반도체 분야에 대한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줬다. 
  교육부가 2023년부터 대학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2024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결과, 서강대와 연세대에 이어 가천대가 선정됐다. 이 중 가천대는 소자·공정개발회로·시스템 분야 인재 양성에 약 45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황지현 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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