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5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간호대강당에서 열린 AAL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검증센터 개소식의 부대 행사로 경품 추첨을 하고 있다. |
AAL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검증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15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간호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인천광역시·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최 아래 가천대·가천대 길병원·인천 테크노파크·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의 주관으로, JEIOS·RANIX 등 20개 핵심기업과 airbox·InBody 등의 협력업체가 참여해 이뤄졌다. AAL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은 고도화된 각종 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해 일상생활 및 바이오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과 제공을 넘어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데이터 제공과 제품 컨설팅 등에 조력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가천대 최미리 수석부총장과 이은석 기반구축사업단장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 유제범 인천광역시 미래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AAL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검증센터는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과 경증 장애인이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또한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 미추홀구 300명의 노인 가구에 5가지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능동적 자립생활이 가능한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의 발굴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시니어 피트니스 갈라쇼로 시작했다. 공연이 끝난 뒤 내빈소개에 다음에는 1단계 20개 핵심기업의 MOU 체결식을 했다. 이어 AAL 스마트홈 검증센터의 리본 커팅 세레모니 및 시설 투어·장비 체험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가천대 댄스동아리 디펙토리의 공연과 시니어 모델의 패션쇼로 분위기를 띄운 뒤 ‘홈케어 서비스 분야 기업 혁신성장 사례 및 기술지원 솔루션’을 주제로 합동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실버산업 전문가 포럼 심우정 회장의 ‘실버산업 성장 동향 및 활용 제안’을 시작으로 최도현 대원인물 대표의 ‘편익성 증대형 자동입욕시스템’, 이동훈 크림디자인 대표의 ‘전기식 회전 욕조 디자인 개발’ 등 총 10개 주제의 컨퍼런스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가 끝난 뒤엔 신세계 상품권, 갤럭시탭 S10 등의 경품 추첨도 했다.
최소영 기자, 권예주·최혜승 수습기자 press@gach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