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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하는대로 가천의 ‘WAY’ 열어가겠습니다···2023 총학생회 당선

기사승인 2022.12.01  1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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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진행된 2023 가천대 총학생회 선거가 막을 내렸다.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총학생회 ‘ONE’과 메디컬캠퍼스 제12대 총학생회 ‘WAY’가 앞으로의 1년을 이끌 예정이다. 이들은 몇 주간의 선거 기간 동안 선거운동과 공청회 등 학우들에게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모습으로 무장한 ONE과 WAY, 한 길을 걸어갈 그들의 공약과 포부를 들어보자.

학교와 학우들이 하나될 가천대를 위해··· 총학생회 ‘ONE’

  지난 15일 제40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에 ‘2023 제39대 총학생회 입후보자 연설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유성현(경제3) 총학생회장 당선자와 신정선(설비·소방3) 부총학생회장 당선자가 각각 ONE과 공약을 소개했다. 한편 선거운동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이뤄졌으며 가천관, 교육대학원, 비전타워A·B, AI공학관에서 진행됐다. 
  공약에 대한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6일 가천관 B101호에서 ONE의 공청회가 열렸다. 많은 학우가 참관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됐으며 1부에는 ONE의 메인공약과 서브공약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공약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공약 중 ‘사회봉사 프로그램 확대’에서 ‘ESG센터와의 연계’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에 대한 물음에 ONE은 “총학생회가 기획하는 월별 사회봉사에 대해 봉사활동을 ESG센터와 연계해 봉사 시간을 인정해주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배달비 무료 제휴’의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배달비 무료 업체와 업무제휴 협약약정서 전자계약이 완료된 상황”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리고 서브공약 ‘웰컴키트 제작’에 대한 질문을 마지막으로 공청회가 마무리됐다. 현재 가천대에는 없는 마스코트 선정 여부와 어떤 식으로 웰컴키트를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대외협력처에서 마스코트를 제작 중에 있어 이달 말까지 완성될 예정”이며 “웰컴키트 구성물은 학습 물품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배지 등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ONE의 메인공약 중 Organization은 학우들을 위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학생회비 격월 결산공고 시행 등이 있다. 서브공약으로는 웰컴키트 제작을 새로운 공약으로 내세웠다. Necessity는 학우들이 편리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강의실 Wi-Fi 설치 및 공결권 학칙 개선 등을 선보였다. 이에 서브공약으로는 교내 시설 재정비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Enthusiasm에서는 학우들의 흥을 돋울 수 있는 행사 개편을 추진했다.

학우들이 가는 길에 함께하는 총학생회 ‘WAY’

  지난 16일 간호대학 109호에서 메디컬캠퍼스 제12대 총학생회 WAY의 공청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를 통해 WAY는 선거공약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마지막 날 개표를 통해 오대원(운동재활3) 총학생회장, 박윤서(방사선3) 부총학생회장이 당선됐다. WAY는 ‘We And You’를 의미하며 ‘가천의 길을 함께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WAY의 공약은 이름에 걸맞게 ▲문화의 길 ▲복지의 길 ▲환경의 길 ▲소통의 길 네 가지 키워드다. 
  문화의 길에서는 학교 단체복 공동구매 추진, 체육대회 종목 다양화, 가천 Police 장학제 운영, 플리마켓 Day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학우들의 소속감 증진과 친밀한 캠퍼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체복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안전 귀가와 장학제도 혜택을 위해 가천 Police 장학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의 길에는 교내 WIFI 개선, 간호대 출입문 상시 개방, 셔틀버스 확대 운영, 학생생활관 외박 신청 시간 연장, 총학생회 대여 물품 확대 운영 공약이 있다. 교내 데이터 사용량을 조사해 점진적으로 Wi-Fi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신연수역에서만 운행되던 셔틀버스 노선을 원인재역까지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의 길은 4층 스터디·휴식 공간 추가 설치, 야외 휴게 공간 확대, 엘리베이터 안전 점검·보수 작업과 후문 가로등 개선 등의 안전 캠퍼스 조성과 학생회관 조명 LED 교체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WAY는 주차장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학우들의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통의 길에는 총학생회 행사 중 학생 운영 부스 제공, 총학생회가 만든 간식 행사 운영, 학교 제휴 업체 이용 활성화, 분기별 만족도 조사와 총학생회비 내역 투명화가 있다. 또한 학우들이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며 학우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고 총학생회가 직접 만든 간식을 제공해 학우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총학생회 ‘ONE’ 인터뷰

   
▲ 유성현(경제3, 왼쪽) 총학생회장·신정선(설비·소방3, 오른쪽) 부총학생회장 당선자

출마 계기는
  학교와 학우들이 하나돼 대학 생활의 추억을 공유하길 바랐다. 또한 모든 가천인이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냄으로써 졸업 후에도 서로가 힘이 되는 학교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좋은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세를 가진 총학생회를 원하는 둘이서 만났기에 ONE으로서 출마할 수 있었다.

ONE의 의미와 공약 선정 기준은
  ONE은 ‘하나’라는 의미로 학우들과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인 ‘원하는 것을, ONE하는 대로’와 같이 학우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고자 한다. 이번 공약을 준비하면서 학우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약 실현 가능성을 수도 없이 고민하고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 ONE이 준비한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학우들에게 꼭 약속하겠다.

가장 중점을 둔 공약은
  ONE으로 나눠서 설명하자면 Organization에서는 학우들의 학교생활이 더욱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메인공약으로는 총학생회비 격월 결산 공고 시행으로 투명성을 강화하고 전공 서적 e-book 활성화·배달비 무료 제휴·사회봉사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계획 중에 있다. 
  Necessity는 공결권 학칙 개선에 중점을 뒀다. 불가피한 질병 결석에 대한 학칙이 제대로 명시돼 있지 않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파악하고 이를 학칙으로 명시하고자 한다. 
  Enthusiasm에서는 축제 개편과 계절별 테마 행사 및 직무박람회 확대가 있다. 기존 행사를 개선해 새로운 행사를 기획하려 한다.

총학생회 투명성 이행 방식은
  격월로 결산공고를 진행하고 쌍방향 소통을 우선으로 해 투명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학기마다 결산공고를 게시했지만 ONE은 방식은 유지하되 많은 학우가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워크 총학생회 게시판을 활용하려 한다. 또한 중복 질문이 있을 시 Q&A 카드뉴스를 통해 학우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만들고 싶은 2023년의 가천대는
  하나가 되는 가천대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계절별 테마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앞으로 이행할 복지 분야에서 보다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만들 것이다.

학우들에게 한 마디
  ‘원하는 것을, ONE하는 대로’ 학우들에게 알찬 대학 생활과 윤택한 교내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학우들과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메디컬캠퍼스 제12대 총학생회 ‘WAY’ 인터뷰

   
▲ 오대원(운동재활3, 왼쪽) 총학생회장·박윤서(방사선3, 오른쪽) 부총학생회장 당선자

출마 계기는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은 학과 학생회를 꾸준히 해오며 학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불편한 환경에 있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학우들을 대표해 모두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게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했다.

WAY의 의미와 공약 선정 기준은
  WAY의 의미는 두 가지다. 첫 번째인 ‘가천의 WAY’는 학우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발전의 길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는다. 두 번째 의미는 ‘WAY : We And You’로 때로 고되고 험난한 삶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한 걸음 쉬어가는 쉼터의 길이 되겠다는 우리의 포부를 담고 있다.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취생, 통학생, 기숙사생 등 여러 학우 시점에서의 불편을 해소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 공약을 선정했다.

가장 중점을 둔 공약은 
  19가지 공약 모두 중요하고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중 교내 Wi-Fi 개선 사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장 중점을 뒀다. 대부분의 학우가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 등 전자기기로 수업자료, 과제 등을 다룰 때 Wi-Fi를 이용한다. 이에 현재 학우들이 Wi-Fi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이행할 생각이다.

 총학생회 투명성 이행 방식은
  WAY는 투명성을 위해 정기 회의록 공개와 학생회비 결산 현장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록 공개를 통해 학우들과 공유하고 학생회비 결산 현장 공개를 통해 학생회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다.

만들고 싶은 2023년의 가천대는
  2023년에 진행될 총학생회 행사에 학우들로 꽉 들어차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행사로 모두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가천대의 모습을 그리고 싶다. 
  또한 학우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학우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학우들에게 한 마디
  WAY의 최종 목적지는 학우들이다. 학우들의 목소리는 WAY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학우들의 관심과 총학생회의 노력이 한곳에 모여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또한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학우들과 함께 가천의 길을 그려나가는 총학생회 WAY가 되겠다.

곽정민 · 이가현 기자, 김서영 · 김주영 수습기자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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