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작한 Field tasd R&D 학부인턴십이 지난해 큰 변화를 맞이했다. 연구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이공계열 학부생 위주로 운영해오던 학부인턴십에 인문사회계열 학부생이 처음으로 참여한 것이다. 최혜만 심리학과 교수의 지도로 김지우·송민주(심리학과4) 학우가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과제는 ‘채용 컨설팅 회사 조직문화 진단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제안’이다. 최 교수는 “학부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계획을 수립해 심화 연구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돼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에게도 현장과 연계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학우는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점이 어렵지만 연구 목표와 주제를 명확히 설정하면 훌륭히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현서 기자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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