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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상상력으로 혁신 능력 높여라… 가천대 창의 NTree 캠프 열기

기사승인 2024.05.14  22: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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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이 학우들이 만든 제품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있다.

 가천대는 2019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디자인 씽킹과 IT·SW 활용법 특강을 하고 창의 도전 주제를 정해 해결책을 찾도록 하는 창의 NTree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열린 교육체제 및 유연한 학사 구조로의 개편, 교육 혁신의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토대를 마련하는 창의 NTree 캠프에 대해 알아보자.

 가천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창의 NTree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 NTree 캠프는 창의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가천대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디스쿨(D-School)의 가천대판 모델이다. 입문을 뜻하는 엔트리(Entry)와 재미요소(fuN)와 상상나무(Tree)가 합쳐진 엔트리(NTree)로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창의 혁신 교육에 입문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산뜻한 아이디어를 재미있게 이어나가자는 포부가 담겨 있다. 
 학우들은 이 캠프를 통해 ‘배우는 법’, ‘상상하는 법’을 익히고 협업과 창의 융합, 도전의 가치를 실현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창의 NTree 캠프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1학기 이공·보건 계열, 2학기 인문·예체능 계열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가천대는 학우들의 높은 호응에 맞춰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캠퍼스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되던 NTree 캠프 일정을 작년에 2박 3일로 늘렸다. 그 결과 참가자 대상 효과분석에서 문제 해결·위험감수성·자기효능감·진취성·혁신성·협업 능력 모두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학우들은 캠프 참가에 앞서 G-TED NTree 영상을 시청해 NTree 개요, 비대면 토론, Design Thinking 법을 미리 배우고 캠프에 참여한다. NTree 캠프 첫 시간에는 캠프 수강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학우들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레크레이션 일정이 진행된다. 학과 교수들과 함께하는 ‘도전 가천’ 등 조 대항 게임, 퀴즈, 미션 수행 등을 통해 학우들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를 맞히면 치킨, 커피 쿠폰을 준다. 레크레이션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창의 NTree 캠프가 시작된다. 
 학우들은 아두이노 교육과 실습을 하고 창의 도전 주제를 도출한다. 2024-1학기 창의 NTree 주제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제품’으로 학우들은 아이디어에 대한 개발 계획서를 작성한 후 조별 토의를 거쳐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학우들은 Chat-GP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프로그래밍을 하고 학과 교수, 조교들은 컨설팅을 통해 학우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제품 개발을 돕는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 개발한 제품을 최종 발표하고 개발 내용을 담은 CF도 제작해 위원들에게 심사를 받는다.
 캠프에서 나온 학우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성과물도 나왔다. 운동재활학과 학우들로 구성된 ‘무릎고쳐조’는 십자인대 재활을 돕는 ‘K-NEE’를 제작했다. 이 제품은 십자인대 파열 후 무릎이 30도 이상 펴질 때 전방십자인대 장력이 가장 강하게 적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무릎 각도가 30도가 넘어가면 센서가 기울기를 감지해 LED 불빛으로 위험을 알려준다. 또한 바지 안으로 착용 가능하게 편리성도 담보됐다. 가천대는 창의 NTree 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가천 창의팩토리 시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노트북, 프로젝터 등 최신식 설비를 갖춰 학우들이 상상한 자신만의 해결책을 마음껏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길여 총장은 “NTree 캠프는 창의성·문제 해결능력·협업 역량 등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키워야 할 핵심 역량을 배우는 시작점”이라며 “NTree 캠프를 비롯해 가천대가 준비한 학년별 혁신, 창의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소영 수습기자 press@gachon.ac.kr

<저작권자 © 가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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